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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영화] 원 컷 - 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 (환상특급 같은 기묘한 이야기)영화/솔직하게 2014. 9. 24. 09:10
좋은 아이디어였지만, 시나리오는 과했고, 연기력은 부족했다. | ●●○○○ '원 컷 - 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ある優しき殺人者の記録 A Record of Sweet Murder, 2014)' 영화는 일본 감독, 시라이시 코지의 작품으로, 환상특급에서나 볼법한 기묘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듯한 상준(연제욱 분)이 신의 계시라며 어렸을 때 같이 놀다가 차에 치어 죽은 친구, 윤진(박정윤 분)이를 되살리기 위해 27세가 되는 해에 25명을 죽이게 된다. 앞으로 남은 사람은 2명. 그런데 상준이 말하는 신의 계시처럼 우연같은 일들이 계속 벌어진다. 그러다 친구 소연(김꽃비 분)이 죽음으로써 앞으로 남은 사람은 1명이 된다. 마지막으로 상준이 죽으려고 하자 하늘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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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요 드라마] 140921 삼총사 6회 요약 줄거리(TV) 드라마 2014. 9. 22. 13:54
소현세자vs박달향, 소현세자 승. 반정을 준비하는 김자점, 소현세자 가슴에 꽂힌 미령의 비수. | 삼총사 5회 끝 :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박달향(정용화 분)의 내기싸움에 강빈(서현진 분)이 중간에 나서 말리게 된다. 삼총사 6회 시작 #01 소현세자vs박달향 : 사실은 소현세자의 박달향 길들이기. 소현세자와 박달향은 강빈의 간절한 만류에 싸움을 멈추게 된다. 싸움을 멈춘 소현세자는 박달향을 포박하여 시강원에 가두고, 팔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허승포(양동근 분)과 함께 동궁전으로 돌아간다. 허승포는 소현세자에게 '질투'라며 강빈을 다정하게 품어주라고 놀려먹는다. #02 강빈, 소현세자를 치료하면서 대화를 나눈다.강빈이 소현세자의 말을 무시하고 침소에 들어와 소현세자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박달향과 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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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비긴 어게인 (마음 편안해지는 영화)영화/솔직하게 2014. 9. 20. 00:30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같은 음악을 듣고 싶어지게 하는... | ●●●◐○ '비긴 어게인(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2013)'은 보기만 해도 마음 편안하게 만드는 작은 그림같은 영화이다. '비긴 어게인'은 깜찍한 결말까지 부의 성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보다는 재능을 나눔으로써, 그리고 도움으로써 얻는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의 성공을 추구한다고 불행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부의 성공은 우리를 타락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다라는 것이다. 비긴 어게인 (2014) Begin Again 8.8감독존 카니출연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타인펠드, 제임스 코덴정보로맨스/멜로 | 미국 | 104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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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19금 영화] 해무 (위험한 밀항)영화/솔직하게 2014. 9. 19. 11:24
아직은 불편한 뱃이야기와 불친절한 결말 | ●●●○○ '해무(海霧, 2014)'는 캡틴의 책임감이 엇나간 선장(철주, 김윤석 분)과 사랑을 위해 온몸을 내던졌던 한 여인(홍매, 한예리 분), 그리고 사력을 다해 그 여인을 사랑했던 한 선원(동식, 박유천 분)이 얽힌 밀항 이야기이다. 실감나는 세트, 전진호 속에서 유독 바다와 인연이 많은 김윤석과 조선족이나 북한 여인역이 아니면 기억이 잘 안나는 한예리, 어떤 역이든 기본은 하는 박유천 등의 열연으로 밀항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던 것같다. 영화는 자기 이익 또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의 다양한 인간 본질을 드러내 보여주려했던 것같다. 공감되지 않았기보다 받아드리기가 쉽지 않았던 것같다. 아직 세월호 참사라는 아픔이 가슴 깊이 박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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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콰이어트 원 (정말 무서웠던 것은 보다가 잠드는 것이었다)영화/공포 2014. 9. 18. 10:08
초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적 접근처럼 공포에 대한 현대적 접근이 필요하다. | ●●◐○○ '콰이어트 원(The Quiet Ones, 2014)'은 1970년대에 실제 있었던 어떤 실험을 파운드푸티지(found footage. 발견된 영상) 형식을 빌어 공포 영화로 재탄생되었다. 하지만 오래된 문서 기록실에서 발견한 자료를 현재의 트렌드 반영없이 그대로 구현한터라 고전 느낌이 많이 난다. 또, 고전 분위기를 너무 살려서 그런지 허술해보이고, 충분히 예상가능한 시나리오에 식상하기까지 하다. 실제 몇번 졸았다. 내가 정말 무서웠던 것은 보다가 그대로 잠드는 것이었다. 영화 소리에 괜시리 악몽을 꿔버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콰이어트 원 (2014) The Quiet Ones 6.1감독존 포그출연올리비아 쿡, 샘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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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내 연애의 기억 (박상민 노래 '무기여 잘 있거라'의 영화화?)영화/솔직하게 2014. 9. 17. 17:23
실험적인 시도는 높이 평가 하지만 평범한 로맨스 + 물탄 스릴러 | ●●●○○ '내 연애의 기억(2014)'는 은진(강예원 분)의 연애담 중 일번째로 사귄 남자와의 이야기이다. 첫번째는 고딩일진인데 첫경험때 피가 안나왔다며 버림받았고, 두번째는 대학교때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인데 군대가서 다방 레지랑 눈맞아서 말뚝 박아버렸다. 세번째는 다니던 대학교의 교수였는데 아이 둘 따린 유부남이었다는 것. 네번째는 인디밴드 리더로 연하남인데 플레이보이였다. 다섯번째는 나름 성공한 영화 감독을 만났지만 여배우와 스캔들 터지면서 끝. 그래서 독신으로 살려고 했는데 스물아홉, 아직 꽃피울 나이라 여섯번째로 직장 상사와 사귀게 되었는데 결혼할 여자가 있단다. 가지고 논 것이었다. 여섯번째 실연에 고주망태가 되어 택시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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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연신 하품)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9. 17. 11:03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 트론은 죽지 않아, 죽지 않아 | ●●◐○○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2014)'는 가장 지루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된 것같다. 새로운 위기를 만들어낸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토리 패턴을 고스란히 답습하며 러닝타임 160여분을 가장 재미없게 만들었다. 특히, 기존의 변형이 아닌 자유자재로 입자를 분리했다가 배열하는 식으로 변형하고, 또, 입자로 하늘을 날아다니며 무적처럼 보였던 갈바트론(Galvatron)이 보통의 방식으로 제압당하는 것은 한국 여느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전개로 무척 실망스러웠다. '사라진 시대'와 관련된 후속작이 나온다면 어떨지 모르겠다. 다만, 광대한 스케일과 고퀄리티의 CG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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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셰프 (가장 멋진 여행을 보여주다)영화/소중하게 2014. 9. 16. 19:04
요리 영화의 전형적인 이야기로 진부했으나, 아들과의 여행만큼은 굿! | ●●●○○ '셰프 (Chef, 2014)'는 제목 그대로 요리 관련 영화다.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존 파브로 분, 배우겸 감독)가 어느 요리 평론가의 품평으로, 생전 처음 써보는 트위터 때문에 뜻하지 않게 평론가(사실은 칼 캐스퍼를 도와주었던 평론가였다)와 언쟁을 벌이게 되고, 그동안 메뉴로 갈등을 빚어왔던 사장으로부터 해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이혼한 아내의 도움으로 떨어져 지냈던 10살 아들, 퍼시(엠제이 안소니 분)과 함께 푸드 트럭을 몰고,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샌드위치를 팔아 대박 터뜨린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것보다도 아들과 함께 여행다니며 샌드위치를 파는 에피소드를 좀더 늘렸으면 좋았을 것같다. 개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