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볼만한 영화] 셰프 (가장 멋진 여행을 보여주다)
    영화/소중하게 2014. 9. 16. 19:04

      요리 영화의 전형적인 이야기로 진부했으나, 아들과의 여행만큼은 굿! | ●●●○○   

    '셰프 (Chef, 2014)'는 제목 그대로 요리 관련 영화다.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존 파브로 분, 배우겸 감독)가 어느 요리 평론가의 품평으로, 생전 처음 써보는 트위터 때문에 뜻하지 않게 평론가(사실은 칼 캐스퍼를 도와주었던 평론가였다)와 언쟁을 벌이게 되고, 그동안 메뉴로 갈등을 빚어왔던 사장으로부터 해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이혼한 아내의 도움으로 떨어져 지냈던 10살 아들, 퍼시(엠제이 안소니 분)과 함께 푸드 트럭을 몰고,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샌드위치를 팔아 대박 터뜨린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것보다도 아들과 함께 여행다니며 샌드위치를 파는 에피소드를 좀더 늘렸으면 좋았을 것같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가족과 함께 푸드트럭으로 여행을 다녀보고 싶어진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칼 캐스퍼가 중고 푸드트럭을 청소하고, 요리 장비를 트럭 안에 들일 때 주변의 일꾼들 도움을 받게 된다. 정리가 다되고 일꾼들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게 되는데 아들, 퍼시가 샌드위치 하나를 태우게 된다. 그리고 돈을 안내고 먹는다며 그대로 내주려고 하자 칼 캐스퍼가 아들에게 자기에게 요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얘기해주는 장면이 있다. 칼 캐스퍼가 요리일로 자기 인생에 좋은 일들이 생겼다라고 말해주는데 그때 일JOB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된 계기가 되었다. '내가 하고 있는 일로 얼마나 좋은 일들이 생겼을까? 그런 점에서 내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 것일까?' 





    셰프

    Chef 
    8.7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존 파브로, 소피아 베르가라, 존 레귀자모, 엠제이 안소니, 스칼렛 요한슨
    정보
    코미디 | 미국 | 114 분 | -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