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SF 공상과학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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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어)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7. 22. 20:46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재미있나? Yes 헐리웃의 오락 영화는 짐작가능한, 예상할 수 있는, 뻔한 스토리이지만, 사람들의 상상력을 한발 나아가 충족시켜주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있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도 그러하다. 2편에서는 ① 전기인간, 일렉트로(맥스 딜런, 제이미 폭스 분)와의 대결 속에서 ② 전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엔드류 가필드 분)의 부모 이야기와 ③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 분)와의 관계, ④ 이후 속편에서 본격적으로 상대하게 될 악당들이 밝혀진다.일단 ①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② 피터 파커의 아버지, 리차드 파커는 당시 유전자 연구의 선두주자였던 오프코프사에 다녔다. 그런데 노만 오스본 대표는 연구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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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영화] 언더 더 스킨 (난 좀 그랬네)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7. 20. 16:27
'언더 더 스킨'의 스칼렛 요한슨, 야할까? No 'Under The Skin(언더 더 스킨)' 영화 제목만 봐도 대략적인 이야기 설정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인간의 피부 쓴 외계인. 미드 V(브이)에 나오는 파충류 외계인 같은 것이다. 그런데 그리고 인간의 피부를 벗기는 과정을 보다가 헛구역질이 났다. 비위가 약한 편이긴 한데 피부를 제외한 나머지 생체를 갈아버린 장면은 도저히 못보겠더라는... 이 영화가 관심을 끈 이유 중의 하나는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이라는 것이다. 또한 전라로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영화 초반부터 다른 출연 여배우의 전라와 헤어누드 노출에 장르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설마 스칼렛 요한슨도? 스칼렛 요한슨 다 벗긴 벗었다. 그런데 전혀 야하지가 않다. 그렇게 선정적인 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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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트랜센던스 후기와 영화 이야기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7. 7. 15:31
영화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2014)' 감상 후기 영화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2014)은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있는 천재 과학자, 윌 캐스터(조니 뎁 분)의 자아와 지적 능력을 슈퍼컴, '트랜센던스'에 디지털(전기적 신호)화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온라인화까지된 윌은 인간 사고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네트워크가 가능하면서 어떤 것이든 대체가능한 만능물질을 만들게 됨으로써 벌어지는 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핵심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것이다. 영화 '트랜센던스' 속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언급되었지만 인류는 현재와 인간을 능가하는 것들을 꿈꾸고, 현실화하면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존재라는 점으로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이 숙명같아 보이기까지한 인간의 특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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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익스트랙티드Extracted, (다른 사람 기억 속에 들어간다는 것은...)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6. 24. 09:36
영화, '익스트랙티드(Extracted, 2012)'의 포스터 문구부터 지적하고 가야겠다. '누군가의 기억이 당신을 가두는 감옥이 된다'라고 되어 있는데, 가둔 것이 아니라 갇힌 것이다. 그리고 그 기억 속에 있어야 살 수 있는데 감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단 흥미를 유발할 만한 문구를 쓴 것같은데 아니 아니 아니되오~ 영화 '익스트렉티드'는 인간의 기억을 탐색한다는 소재(기술)로 타이틀, 'Extracted(추출)'는 구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살인죄로 복역 중인 수감자의 기억 속에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 기억의 한계를 다룬 아이디어와 가족애의 조합은 좋았는데, 완성도가 좀 미흡했던 것같다. 정말 인간의 의식(생각의 주체)을 이동시킬 수 있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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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 리거모티스(强屍: Rigor Mortis, 2013)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5. 28. 12:32
영화 강시 : 리거모티스(强屍: Rigor Mortis, 2013)는 강시(중국 전설에 나오는 죽었으면서도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시체를 가리킴)의 '부활'보다는 '작별'을 고하는 내용과 결말이 아니었나 싶다. 몇십년 만에 스크린에서 보게 되었는데 아듀Adieu라니 내심 섭섭하고, 실망했던 모양이다. '강시:리거모티스'는 제일 하기 쉬운 반전 결말을 택했다. 전소호(전소호 분, 같은 이름)가 목을 매고 자살을 시도한다. 그런데 때마침 건물의 다른 세입자가 구해준다. 그는 퇴마사다. 그와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모든 것들이 전소호의 사후경직(Rigor Mortis)에서 오는 일종의 환각 같은 것이었다. 죽은 줄로 알고 있었던 전소호의 아들은 성장해 살아있었고, 강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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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들 : 로봇의 역습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5. 19. 18:06
침입자들 : 로봇의 역습(Echo Drive, 2013) 우리말 타이틀 만든 사람들이나 개봉 관련 기사를 작성한 사람들 모두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 것같다. 누가 봐도 안팔릴 영화를 수입해서 개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스러워진다. 거기다가 타이틀 부제가 '로봇의 역습'이라니 잘못된 영화 광고는 제재할 수 없는 것인가? 한 가족이 있다. 이 가족이 사는 집에 괴한(유일한 침입자)이 침입한다. 위험을 느낀 가장은 인간형 로봇 경비로 집을 지키게 한다. 로봇이 불안하다. 기어코 로봇이 집에 찾아온 손님을 죽이고 만다. 로봇이 가족이 아닌 집을 지키기 시작한다. 가족을 위협한다. 가족들이 모두 죽고 만다. 알고 보니 가장을 뺀 나머지 가족 모두 로봇이었다. 영화 끝.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것같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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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2012), 인간과 에이리언 이야기의 시작이 되다.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5. 7. 15:25
영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2012)를 몰랐다가 우연히 케이블방송에서 방영하는 것을 잠시 봤는데 에이리언이 등장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뒤늦게 찾아보게 되었다. ※ 프로메테우스 : 제우스에게서 인간에게 금기시 되었던 불을 훔쳤다 준 신화 속 신족. 이곳은 에이리언(1979)의 앞부분 장면이기도 하지만, 프로메테우스의 끝부분에 해당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프로메테우스는 영화 에이리언의 프리퀄이다?영화 에이리언(1979년 제작되었지만 국내에서는 1986년 에이리언2가 개봉한 후 1987년에 개봉)의 과거 이야기이지만 테마가 다르다. 영화 에이리언에서 민항 예인선 '노스트로모'호가 구조 요청신호를 받고 찾아간 행성에서 외계 비행체가 발견된다. 그리고 선원들은 에이리언을 만나게 된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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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2014)은 영화라기보다 원작의 스페셜 영상같은 서비스영화/SF 공상과학소설 2014. 5. 4. 20:57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THE NEXT GENERATION パトレイバー, The Next Generation: Patlabor, 2014)은 영화라기보다 원작 에니메이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스페셜 영상(실사판)같다. 1편치고는 진짜 별내용도 없고, 다음편을 기대하기도 무리다. 본다면 나중에 몰아서 보는 것이 나을 것같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2014)The Next Generation Patlabor 3.1감독오시이 마모루출연마노 에리나, 카케이 토시오, 후쿠시 세이지, 오오타 리나, 치바 시게루정보액션, SF | 일본 | 63 분 | 2014-04-24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