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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2012), 포스터에 낚이다.영화/스릴러 2014. 4. 24. 22:42
포스터에 있는 '의문의 살인사건 현장을 재구성하라'라는 문구에 보게된 영화 콜럼버스 서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구는 잘못된 문구인 것같다. 영화를 봤다면 저런 문구는 넣지 않았을 것같다.
사고처럼 보이는 사건에서 타살의 흔적을 포착, 살인 사건으로 접근하는 형사들
아비게일 클레이턴(셀마 클레어 분- 헬보이의 리즈)
점점 접근해 오는 젊은 부부들(上 남편과 下 아내-왼쪽편 여자-)
아파트 관리인. 이 사람도 뭔가 수상하다.
아비게일 클레이턴이 유일하게 신뢰하고 있는 레이몬드 폰테인(보 브리지스 분)
그 집에 젊은 부부가 새로 이사온다. 아비게일 클레이턴은 과거의 상처로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데(비슷한 캐릭터가 있는데 '테레사 팔머의 감금'에서 앤드류-스테판 모이어, '김씨 표류기'에서 여자 김씨-정려원 분). 젊은 부부는 아비게일 클레이턴에게 점점 접근해 온다. '이미 여기서 감이 확실해진다. 재산을 노리고 있구나. 그리고 등장인물 중에 이 젊은 부부를 도와주는 협력자가 숨어있겠구나'하고... 영화는 친철하게도 숨겨진 음모를 하나 하나 밝혀준다.
러닝 타임이 86분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이야기는 좀 많이 허술했다. 하나 더, 왜 '콜럼버스 서클'이라는, 고급 아파트 이름으로, 타이틀을 붙였는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