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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가시(2013)'에서 가시는 조보아 손에 쥐어진 따르륵 카터 칼날.
    영화/스릴러 2014. 5. 8. 12:48

    영화 '가시(2013)'에서 가시는 영은(조보아 분) 손에 쥐어진 커터 칼이다. 그녀가 자신의 가시를 세울 때 나는 '따르륵' 소리에서 영화는 스릴러로서 절정에 달한다. 커터 칼날을 올릴 때 나는 소리는 영은의 광적인 집착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지만 어린 영은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라는 점에서 커터 칼은 안성맞춤이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준기가 투신하려는 영은의 팔을 잡은 장면에서 영은이 커터 칼을 꺼내 준기의 팔을 긋는 것이다. 준기는 순간 영은의 팔을 놓치게 된다. 이렇게 영은이 죽는 것으로 했으면 좀더 여운이 남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가시 (2014)

    6.2
    감독
    김태균
    출연
    장혁, 조보아, 선우선, 이도아, 도광원
    정보
    스릴러, 로맨스/멜로 | 한국 | 118 분 | 2014-04-10
    글쓴이 평점  


    영화 가시의 대략 줄거리(네이버 포토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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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영은(고등학생)의 유혹은 치명적이지는 않은데, 풋과일을 바라보는 마음이랄까 그런 것을 들키게 된다.



    '아직 먹어서는 안되는데, 먹어도 될 것같기도 하고'



    준기(장혁 분)는 참지 못하고 한입 베어물고 만다.



    하지만 풋과일은 풋과일일 뿐.



    조보아의 베드신은 살짝 살짝 맛보기 정도. 그것도 준기의 아내, 서연(선우선 분)의 상상에서 이뤄진다.


    영은의 과감함. '시크릿 다이어리 영상'. 



    준기는 영은과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거리를 둘수록 영은은 준기에게 광적으로 집착하게 되어 버린다.



    급기야 영은은 서연에게 접근한다.



    서연은 영은의 사랑을 처음에는 쿨하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선우선도 정사신이 있으나 조물락 조물락 끝.



    영은의 언행이 도를 넘어서고, 서연은 영은에게 진정제를 먹여 낙태 시도하기도 한다. (영은의 거짓 임신 사실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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