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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아느냐영화/스릴러 2014. 4. 15. 08:25
영화 몬스터에서 보여준 살인 장면들은 끔찍해서 내 정서에 좋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 속 살인자 중에서 가장 위험했던 살인마귀(이민기 분)였던 것같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을 것같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말투는 스치기도, 지나가다 들리는 것도 싫다. '캐릭터 열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살인마귀 역을 맡은 이민기 승. 김고은의 정신연령이 떨어진 캐릭의 연기는 조금 부족했다. 악을 쓰는 고집이 날카로웠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