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드라마] 140911 괜찮아 사랑이야 16회(마지막회) 줄거리

유난히 키스장면이 많았던 드라마, 헤피엔딩. 굿나잇 장재열 |

괜찮아 사랑이야 15회 끝 : 장재열(조인성 분)은 한강우(디오 분)가 자기의 착각이며, 모순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진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리고 장재열은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받은 신발을 강우에게 신겨주고 작별을 고한다. 괜찮아 사랑이야 16회 시작 #01 장재열, 한강우와 작별을 고하다2.  한강우 : "이제 내가 와도 아는 척 마세요. 작가님. 그래도 문득 내가 보고 싶으면 거울을 보세요. 작가님은 나니까. 이제 나 가요. 안녕, 한강우."  장재열 : "안녕, 장재열" 한강우가 사라지고 장재열은 슬픔에 빠진다.

#02 알콩달콩, 박수광♡오소녀

홍대집에서 조동민(성동일 분), 박수광(이광수 분), 오소녀(이성경 분)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한다. 그런데 박수광이 잠시 투렛증상을 보인다. 그러자 박수광이 짜증을 부리며 자신을 쥐어박자

오소녀 : "내 것데 왜때려!"

조동민 : (박수광에게)"이 성질머리 더러운 놈 같으니라고, 첫날 만날하다가 이제 겨우 몇초한 걸 가지고 잘했다고 너한테 칭찬해야지. 넌 왜 때려? 맞고 싶어? 내가 때려줘?" (박수광을 때린는데 오소녀가 조동민 팔을 꼬집는다.) "아! 얘 뭐니?"

박수광 : "뭐긴 내 애인이지."

조동민 : "둘이 염병을 하네."

#03 장재열과 지해수의 헤어짐.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장재열은 병원 입구에서 면회 오기로 한 윤철(이동하 분)과 해진을 기다리다가 지해수의 모친(김미경 분)이 지해수를 데리고 가는 것을 보게 된다. 장재열은 윤철, 해진과의 면회 후 지해수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지해수를 자기에게 보내달라고 한다. 지해수를 설득해 떠나게 해주겠다고... 지해수 모친은 지해수를 장재열에게 보낸다. 장재열은 지해수를 설득해 떠나도록 한다. 

장재열 : "사랑은 상대를 위해 뭔가 포기하는 게 아니라 뭔가 해내는 거야. 나 때문에 니 인생의 중요한 계획 포기하지마. 자유로운 니 두발로 계획한대로 떠나."

지해수 : "너, 진짜야?"

장재열 : "일년동안 넌 날 잊을려고 최선을 다해. 그러고도 못잊으면 다시 와서 보자. 나한테 연락하지마. 내 성격알겠지만 연락와도 안받어. 오늘 이후로 난 널 면회 거부할거야. 니가 의사랍시고 와서 회진돌면 병원 옮길거고."

지해수 : "너는, 날 떠나보내는게 쉬워?"

장재열 : "어려워. 근데 어려운 걸 이겨야 나중에 니네 가족한테 나도 할만큼 했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같애."

지해수 : "내가 여행가서 딴 남자 만나면 어떡해?"

장재열 : "난 딱 니 스타일인데, 만약 그러면 '내가 착각했구나. 잘 살아라, 지해수.' 이렇게... 난 양보 안해. 내가 너 때문에 강우 존재를 찾았듯, 넌 나 때문에 안식년 갖고, 더 크게 성장해서 돌아와. 이제 가"

지해수 : "너 나한테 안져줄거지?"

장재열 : "어."

#04 굿나잇, 장재열. 오늘밤은 자신에게 인사를... 

장재열은 그만 둔 자기 라디오 프로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장재열 대신에 DJ를 보는 허지웅(특별출연)이 장재열에게 예전에 하던 엔딩멘트를 부탁하는데...

장재열 : "안녕하세요. 장재열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제 병을 100명 중 1명이 걸리는 흔한 병이며, 불치병이 아닌 완치 가능한 병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 말을 믿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순간에도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거라 믿으니까요. 오늘 굿나잇 인사는 여러분이 아닌 저 자신에게 하고 싶네요. 저는 그동안 남에게는 괜찮냐 안부도 묻고, 잘자란 굿나잇 인사를 수도없이 했지만 정작 저 자신에게는 단한번도 한적이 없거든요. 여러분들도 오늘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너 정말 괜찮으냐' 안부를 물어주고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밤도 굿나잇, 장재열."

#05~09 해수가 떠난 지, 1년 후  

장재열은 퇴원을 했고, 약은 일주일에 한번 복용할 정도로 좋아졌다. 더불어 강우는 6개월간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장재범(양익준 분)은 검은머리가 되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이영진(진경 분)에게 정기적인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박수광 아버지와 재열이 모친은 함께 집단 심리 치료를 받는다. 그리고 윤철과 해진은 드디어 아이를 낳았다. 지해수는 안식년 마지막 여행지로 오키나와를 다시 찾는다. 

#10~11 장재열과 지해후의 해후, 이들의 결말은?

안식년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지해수는 홍대집에서 조동민, 박수광, 장재열을 1년만에 만나지만 다들 대면대면한다. 특히, 지해수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장재열이 대면대면한 것에 화가 나 장재열 방을 찾는다. (다른 홈메이트를 구하지 않았나보다.) 

지해수 : "나 잊었어?"

장재열 : "아니."

지해수 : "근데 대면대면은, 아무렇치도 않은 듯한 인사는 뭐야? 잊지는 않았는데 별로야?"

장재열 : "그게 매일 너를 생각해서 그런지 어제 보고, 좀전에 다시 본 것같아서... 진짜 그리웠다. 지해수. 키스해도 돼?"

지해수 : "어서 해."

#12~14 결말 : 재열과 해수가 만나고, 다시 1년 후.

임신테스트기를 보고 있는 지해수. 표정이 밝지 않다. 침대에 자고 있는 장재열이 일어나자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콘돔없이 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다. 박사학위 2년 유보되어 지해수는 시큰둥이다. 장재열이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조용히 밖으로 나가자 지해수가 장재열을 부르는데 '여보야.'(???) 둘이 결혼을 했다. 마당에 나온 장재열은 조동민과 박수광에게 아빠가 되었다고 자랑한다. 지해수 모친도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15~18 스트레스 프로그램

#19 엔딩 : 장재열의 동굴 이야기 마지막

장재열 : "그렇게 여러사람들의 수고로 그 동굴 수녀원엔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밤낮으로 꺼지지 않는 촛불이 있다고 합니다. 촛불이 켜지는 이유는 단 하나. 동굴 밖 세상의 모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서죠. 지금 혼자라고 외로워하는 분들 누군가 당신을 위해 24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그럼 오늘 밤도 굿나잇, 장재열." -END-

※ 특별출연 : 구하라(장재열 작자 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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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정보

SBS | 수, 목 22시 00분 | 2014-07-23 ~

출연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소개

정신과를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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