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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 드라마] 140827 조선총잡이 19회 줄거리(TV) 드라마 2014. 8. 28. 12:17
야마모토는 일본으로, 하지만 박윤강, 살인범으로 쫓기게 된다. 정수인은 궁녀로... |
조선총잡이 18회 끝 : 박윤강(이준기 분)은 자기를 죽이러온 야마모토(김응수 분)의 수하들을 모두 처치하여 야마모토 앞에 내보인다.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조선총잡이 19회 시작 #01 좌포청 한정훈(이동휘 분)이 나와 상회소 살인 용의자로 야마모토를 추포해 끌고간다. 박윤강은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다가간다.
박윤강 : "꼴 좋구나. 네놈의 모든 것을 걸었던 야마모토까지 무너져버렸으니 이젠 어디에 기댈거냐?"
최원신 : "박윤강, 네 놈은 지금 큰 실수를 하고 있는거다."
박윤강 : "실수? 난 지금 내 친구의 원수를 갚으려는 것 뿐이다."
#02 가네마루의 묘
박윤강은 가네마루를 잘 묻어준다. 박윤강은 야마모토가 일본으로 송환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수인은 박윤강의 복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에 계속해서 위험한 일이 생겨날 것이라 예상한다. 그래서 모든 것을 덮어두고, 멈췄으면 하는 바람을 말해본다. 박윤강은 최원신과의 악연을 끊을 때까지는 멈출 수 없다고 각오를 밝힌다.
#03 궁
일본 공사에서 나와 조선 정부에 항의한다. 여섯 명의 일본인(야마모토가 보낸 살수4명, 가네마루, 가네마루를 쏜 일본인 1명)을 살해한 박윤강을 체포하여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 개화파 대신이 일본인이 먼저 공격한 것으로 정당방어였다고 하자 일본 공사는 야마모토 신지의 증언과 다르다며 조선 정부가 박윤강만을 보호한다면 일본 정부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한다. 김병제(안석환 분)은 일본이 지난번 군란 때 공사관이 불타고 교관이 죽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배상금을 요구했고, 일본의 군대가 도성에 주둔하기도 했었다는 것을 고종(이민우 분)에게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일본 침략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말한다.
한편, 야마모토의 추포로 인하여 외교문제로 불거질 수 있음을 감지한 문일도(최철호 분)는 박윤강에게 몸을 피하라고 하지만 박윤강은 아직도 돌아가는 상황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고종 국법으로 야마모토와 최원신의 처벌을 바라고 있다.
박윤강 : "전하께선 누굴 위한 왕이십시니까? 조선 백성들의 눈물을 모른 척하시면서 어찌 조선을 지키려한단 말씀하시는 겁니까!"
#04 중전의 재촉
중전 민씨(훗날 명성황후. 하지은 분)를 만나려온 정수인(남상미 분)은 고종과 중전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중전 : "왜, 자꾸 마음을 약하게 먹으십니까? 이미 작정하셨지 않습니까. 오직 왕권을 지키는 것만 생각하시기로요. 박윤강, 그자 하나로 이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만 결단을 내리시옵소서. 당장 박윤강을 잡아드리십시오. 그자가 죽어야 한다면 그리 하십시오. 필요하다면 그런 일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05 최원신의 집
김병제는 최원신을 찾아 의금부보다 먼저 박윤강을 잡아 고종에게 바치라 한다. 최원신은 마음놓고 박윤강을 없앨 수 있다며 좋아한다.
#06 상회소
박윤강을 잡으라는 고종의 명을 확인한 정수인은 박윤강에게 위험을 알리는데 최원신이 보부상 군사를 이끌고 의금부보다 먼저 상회소로 들이닥쳐 수색한다. 미처 도망치지 못한 박윤강은 정수인과 함께 밀실에 숨는데 밀실을 가지고 있어본 최원신은 밀실 통로를 직감적으로 발견한다. 박윤강은 어쩔 수 없이 밀실 비밀통로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간다. 최원신의 보부상 군사들이 뒤쫓지만 놓치고 만다. 하지만 밖에는 의금부 군사들이 깔려 있었다. 산 속으로 도망쳐 숨는 박윤강과 정수인.
#07 박영효의 집
김호경(한수완 분)이 김옥균(호는 고우. 윤희석 분)에게 박윤강이 의금부 군사 뿐만아니라 최원신이 이끄는 보부상 군사들에게까지 쫓기고 있음을 알린다. 이에 김옥균은 박영효(금릉위 부마)를 찾아가 박윤강의 사정 이야기를 하며, 뛰어난 총솜씨를 가지고 있어 부마의 군대를 강력한 총기부대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다며 얘기하자 박영효는 1군사들을 풀어 박윤강을 찾기로 한다.
#08 산 속
날이 밝자 산 속을 수색하는 의금부 군사와 최원신의 보부상 군사들. 추격이 심해지자 박윤강이 유인을 하기로 하고 정수인을 연하(김현수 분)와 상추(최재환 분), 제미(김가은 분)가 피신해 있는 사찰에서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최원신의 끈질긴 추격에 산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해 기절하고 만다. 이를 확인한 최원신은 박윤강이 떨어진 곳을 찾아가 보지만 박윤강이 보이지 않는다. 박윤강을 놓쳐다고 판단한 최원신은 철수를 한다.
#09 사찰
사찰에 도착한 정수인은 박윤강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음을 알고는 걱정한다.
산 아래로 떨어진 박윤강을 구한 것은 박영효였다. 그는 자기가 맡고 있는 광주 유수부로 데리고 왔다. 깨어난 박윤강을 김옥균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금릉위 부마, 박영효라는 것도 알게 된다. 박윤강이 다시 도성으로 돌아가 연하와 정수인을 만나려 하자 김옥균은 의금부와 최원신의 보부상 군대가 박윤강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만류한다. 그리고 박윤강이 해줘야 할 일이 있다고 한다.
김옥균 : "자네가 백성들의 지지를 받는 만월의 흑포수라는 것을 알고 있네. 이 일도 그것과 같은 거네. 민중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지. 절대 권력을 가진 자들은 꿈도 못꾸는 그런 것. 노비는 해방되고, 만민은 평등한 삶을 살아갈걸세. 그런 일을 위해서 자네의 힘이 필요하네. 자네가 가진 총에 대한 기술을 이곳의 군사들에게 가르쳐주면 좋겠네. 정변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총포수들의 정예부대를 만드는 것이지."
#11 궁
김병제는 야마모토를 일본 공사에 인계하고 왔음을 중전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박윤강을 잡아드리면 더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라는 약속도 받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김호경을 친군 좌영의 좌영사 3로 추천한다. 또 자신의 아들임을 밝힌다. 중전은 좌영사 자리는 이미 내정되어 있다면서 전영쪽으로 알아봐 주기로 한다. 4
#12~13
풀려난 야마모토는 일단 일본으로 돌아가 있기로 한다. 그리고 최원신에게 박윤강을 처리해놓으라고 한다. 그래야 조선으로 돌아올 수 있고,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한다. 최원신은 야마모토에게 걱정말라며 안심시키고 떠나보낸다. 그리고 최혜원(전혜빈 분)에게 김호경이 병방이 된다는 소식을 전한다. 또 친분도 쌓아놀 겸 축하 인사라도 전하라고 일러둔다. 최혜원은 김호경을 만나 축사 인사를 전하는데 개화파 선비들을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김호경은 개화파 선비들에게 자신의 안위를 위해 뜻을 버린 변절자로 낙인찍혀 있었다. 5
#14 정수인의 집.
집으로 돌아온 정수인은 어머니(차화연 분)로부터 한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매번 위험한 일에 엮이게 되는 것같아 정수인을 시집보내려고 한다.
#15 광주 유수부 훈련장에서 군사들에게 사격술을 가르쳐보는 박윤강.
#16 김병제의 집
최원신은 박윤강이 숨어있던 산에서 광주 유수부의 군사들을 보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광주 유수부가 박윤강을 빼돌린 것같다는 추측을 하자 김병제는 금릉위 부마의 짓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최원신에게 광주 유수부에 박윤강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한다.
#17 정수인, 김옥균의 정보원 수락
정수인이 김옥균을 만난다. 정수인은 김옥균에게 왜 궁녀여야 하는지 묻자 더 깊숙이, 더 내밀히 그곳 사정을 알내려면 궁녀 밖에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잡히더라도 발설해서는 안되는 중책이라고 한다.
정수인 : "한가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 일을 성공하면 정말 세상이 바뀌는 것입니까? 무고한 사람들의 억울함도 풀어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오는 것입니까? 윤강 도련님처럼 억울하게 쫓기는 사람없이 다들 제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까?"
김옥균 : "그래. 그럴걸세. 이 일만 성공하면 박윤강도 더는 쫓기지 않을 걸세. 더는 권력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는 그런 세상을 만들걸세. 올바른 법을 세우고, 그 아래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그런 세상을 만들걸세."
정수인은 아버지의 뜻을 잇기 위해 궁녀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어머니는 결사반대한다.
#18 박윤강도 수락
박윤강은 김옥균의 제안을 받아드려 군사들을 가르치기로 한다. 다만, 정수인을 만나고 돌아와서 시작하겠다고 한다.
#19 좌포청
문일도는 비밀리에 수사할 것이 없어져 궁궐을 수비하는 임무를 고종으로부터 받아 좌포청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한정훈을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한정훈은 고종을 지키고 싶지 않다고 사양한다.
#20 김호경의 고백과 정수인의 원망
김호경은 정수인이 궁녀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수인을 만나 확인한다.
정수인 : "예, 사실입니다. 중전마마 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김호경 : "갑자기 왜? 대체 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냐?"
정수인 : "오라버니에게 이해 받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이런 일로 오라버니랑 얘기 나누고 싶지도 않고 말이에요. 그만 가세요. 더 할말 없습니다."
김호경 : "허면 윤강 도령은? 윤강 도령은 어쩔 것이냐? 그 사람도 잊을 것이냐? 그 사람도 잊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였더냐?"
정수인 : "예. 잊어야지요. 궁녀가 되기로 했으니 모두 잊을 겁니다."
김호경 : "그리 쉬웠던 사랑이더냐? 윤강 도령과의 사랑이 그렇게 잊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였더냐?"
정수인 : "무슨 말씀이 하고 싶은 것입니까? 대체."
김호경 : "그리 묻을 수 있는 사랑이었다면 왜 내게는 곁을 내어주지 않았더냐? 왜 나는 네게 그런 사람일 수 없었더냐?"
정수인 : "오라버닌 제게 그저 좋은 오라버니였습니다. 지금은 그조차도 아니지만. 좌상 대감 곁으로 돌아간 후부터 오라버닌 제게 이해할 수 없고 원망스러운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헌데 어찌 제가 오라버니께 곁을 내어드립니까? 보고 있기 조차 힘겨워진 사람한테 어찌 마음을 줄 수 있느냐 말입니다. 말씀 다 하셨으면 그만 가볼께요. 오라버니도 조심히 가세요. 그럼"
#21 상추와 제미의 러브라인
제미가 사토(상추의 일본 이름)의 조선 이름을 물어보는데 상추라고 하자 제미가 이왕이면 배추로 하지 그랬냐고 놀린다.
상추 : "원래는 삼추야. 가을 세번. 삼추. 아부지가 놀음에 미쳐서 날 종놈으로 팔았다. 그때가 추석 앞둔 가을었지. 아버지라는 작자가 그러더라 가을 세번만 보내고 있어라. 그러면 돈 벌어서 데리러 올께. 그래서 사람들이 나만 보면 삼추야. 삼추야 그러던게 상추가 되더라고."
#22 사찰
박윤강은 사찰을 찾아 연하와, 상추, 제미를 만난다. 그리고 정수인이 궁녀가 된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런데 마침 정수인 입궁일이라고 한다.
#23~24 정수인의 집
정수인이 떠나려는 찰나에 박윤강을 만나게 된다. 박윤강이 가지 말라고 말리지만 정수인은 함께 하기 위한 일이라며, 더 나은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잠시 헤어지는 것뿐이라고 한다. 꼭 다시 만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입궁하는 정수인.
조선 총잡이
- 정보
- KBS2 | 수, 목 22시 00분 | 2014-06-25 ~
- 출연
-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 소개
-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