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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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19금 영화] 늑대인간 : 더 오리지널(wer 2013)영화/스릴러 2014. 8. 12. 15:18
알만한 늑대인간 이야기지만 흥미진진하게 보다 | ●●●○○ 프랑스, 보름달이 뜬 어느 숲속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미국인 가족이 습격을 당한다. 그로 인해 아버지와 어린 아들은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어머니는 간신히 살아남는다. 그리고 경찰은 어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사고 인근에 있던 한 남자를 체포하게 된다. 여변호사는 이 남자를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 혐의를 벗겨보려고 한다. 그래서 질병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예상과 다르게 과도한 발작을 일으키고 만다. 그리고 옆에 있던 의사들과 경찰들을 죽이고 마는데... 이 장면을 고스란히 지켜보게 된 여변호사는 후회하게 된다. 거기다가 도와주던 박사가 감염되어 버리고 만다. 여변호사는 일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늑대인간을 찾아나서보지만, 많은 희생을 치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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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악령 감상 후기영화/스릴러 2014. 6. 27. 21:37
영화 '악령(Haunter, 2013)'은 '스플라이스(2009)'의 빈센조 나탈리 감독 작품으로 국내에는 먼저 '혼령의 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공포보다는 방탈출 게임하는 스릴러에 가깝다. 소녀 리사(아비게일 브레스린 분)에게 같은 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흔적들로 긴장감이 흐른다. 그리고 그 흔적들을 쫓아 진실의 퍼즐들을 맞쳐 나간다. 마침내 미스터리가 풀리는 순간, 탈출하기 위해 악령을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재미난 것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체(주인공)이다. 보통의 경우 인간이 착한 혼령으로부터 도움을 얻는 인간 중심의 이야기였다면 영화 '악령' 은 반대로 착한 혼령 중심으로 위험에 처한 인간을 도와준다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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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난자들' (펜션 살인 사건의 범인 찾기 놀이)영화/스릴러 2014. 5. 22. 19:45
영화 '조난자들(Intruders, 2013)'는 저예산 독립 영화치고는 수작이다. 1) 살인 사건의 환경을 셋팅하는데 러닝타임(1시간 38분)의 절반 가량을 썼지만, 위화감 유발자들로 인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리고 살인 사건이 발생 후 첫번째로 지목되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학수(오태경 분)'.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 나왔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오태경의 위협적인 눈빛과 리얼한 표정을 봐서는 기억 못할리가 없는데 말이다(얼핏 영화배우 정재영 약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살오른 가수 김C를 닮은 것같기도 하고, 중국배우 견자단을 닮은 것같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잠깐 의심했던 싸가지녀, 은미(한은선 분). 상진(시나리오 작가, 전석호 분)이 화장실 문을 열었을 때 은미가 옷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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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시(2013)'에서 가시는 조보아 손에 쥐어진 따르륵 카터 칼날.영화/스릴러 2014. 5. 8. 12:48
영화 '가시(2013)'에서 가시는 영은(조보아 분) 손에 쥐어진 커터 칼이다. 그녀가 자신의 가시를 세울 때 나는 '따르륵' 소리에서 영화는 스릴러로서 절정에 달한다. 커터 칼날을 올릴 때 나는 소리는 영은의 광적인 집착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지만 어린 영은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라는 점에서 커터 칼은 안성맞춤이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준기가 투신하려는 영은의 팔을 잡은 장면에서 영은이 커터 칼을 꺼내 준기의 팔을 긋는 것이다. 준기는 순간 영은의 팔을 놓치게 된다. 이렇게 영은이 죽는 것으로 했으면 좀더 여운이 남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가시 (2014) 6.2감독김태균출연장혁, 조보아, 선우선, 이도아, 도광원정보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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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13(2014)', 나는 13미션 중 몇까지 할 수 있나?영화/스릴러 2014. 5. 5. 21:21
영화, '미션 13(13 Sins, 2014)'은 태국 영화, '13(13 Beloved, 2006)'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 사전에 대략적으로 영화 내용과 결말을 인지하고 본 터라 '나는 미션 몇까지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봤다.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하는 사회인지라 안할 수가 없었다. 돈은 사람의 영혼을 필요로 한다고 그랬나 나도 세상 무게에 밀려 벼랑 끝에 몰린다면 나는 미션 몇까지 할 수 있을까? 미션1> 파리를 잡아라 : +$1,000미션2> 잡은 파리를 먹어라 : +$3,622미션3> 아이를 울려라 : +$5,000미션4> 성탄 작품을 불태워라 : +$10,000미션5> 노숙자의 옷과 카트를 빼앗어라(타조와 수천달러를 준다고 속임) : $ ???미션6> '쇼'라는 사람(자살해 오래 방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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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룸메이트, 지식이 진실을 가릴 때도 있다.영화/스릴러 2014. 5. 2. 13:22
일본 영화 룸메이트(ルームメイト , Room Mate, 2013) 결말까지 봤다면 대강의 줄거리는 이해가 될 것같다. 클럽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유력한 용의자는 하기오 하루미(기타가와 게이코 분). 영화 초반부터 하루미가 만들어낸 인격(다중인격)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영화 아이덴티티처럼)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영화 속 수사도 다중인격으로 몰고 간다. 그래서 중반까지도 좀 시시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니시무라 레이코(후카다 쿄코 분)가 실존. 반전 결말로 인해 영화 룸메이트를 다 보았지만 내용 정리가 안된다. 그래서 찬찬히 정리해 본 결과 내린 결론은 하루미에게도 '마리'라는 인격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즉, 하루미도 다중인격(하루미와 마리), 레이코도 다중인격(레이코와 에리, 마리). -1하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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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2012), 포스터에 낚이다.영화/스릴러 2014. 4. 24. 22:42
포스터에 있는 '의문의 살인사건 현장을 재구성하라'라는 문구에 보게된 영화 콜럼버스 서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구는 잘못된 문구인 것같다. 영화를 봤다면 저런 문구는 넣지 않았을 것같다. 사고처럼 보이는 사건에서 타살의 흔적을 포착, 살인 사건으로 접근하는 형사들 아비게일 클레이턴(셀마 클레어 분- 헬보이의 리즈) 점점 접근해 오는 젊은 부부들(上 남편과 下 아내-왼쪽편 여자-) 아파트 관리인. 이 사람도 뭔가 수상하다. 아비게일 클레이턴이 유일하게 신뢰하고 있는 레이몬드 폰테인(보 브리지스 분) 그 집에 젊은 부부가 새로 이사온다. 아비게일 클레이턴은 과거의 상처로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데(비슷한 캐릭터가 있는데 '테레사 팔머의 감금'에서 앤드류-스테판 모이어, '김씨 표류기'에서 여자 김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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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아느냐영화/스릴러 2014. 4. 15. 08:25
몬스터 (2014)Monster 5.9감독황인호출연이민기, 김고은, 김뢰하, 안서현, 김부선정보스릴러 | 한국 | 113 분 | 2014-03-13 글쓴이 평점 영화 몬스터에서 보여준 살인 장면들은 끔찍해서 내 정서에 좋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 속 살인자 중에서 가장 위험했던 살인마귀(이민기 분)였던 것같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을 것같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말투는 스치기도, 지나가다 들리는 것도 싫다. '캐릭터 열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살인마귀 역을 맡은 이민기 승. 김고은의 정신연령이 떨어진 캐릭의 연기는 조금 부족했다. 악을 쓰는 고집이 날카로웠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