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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140820 조선총잡이 17회 줄거리(TV) 드라마 2014. 8. 21. 12:14
김좌영은 참수되었지만 고종은 '왕권 강화'를 택한다. 박윤강의 싸움은 끝나지 않게 되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개화파.
조선총잡이 16회 : 김좌영은 군란을 일으키고, 왕을 바꾸려고 한다. 그리고 중전을 죽이려고 한다. 이에 민영익은 고종에게 청나라 군사 개입을 강하게 주장하게 된다. 김병제는 청나라가 군사가 개입하게 되면 전세가 역전될 것이라 판단하고 김좌영을 배신하기로 한다. 조선총잡이 17회 시작 #01~03 중전 본가. 중전 본가 주변을 산책을 하던 정수인(남상미 분)과 김호경(한수완 분)은 복면한 최원신(유오성 분)과 그의 수하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수적으로도 불리한 상황. 그런데 마침 최혜원(전혜빈 분)이 사병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최원신은 최혜원을 확인하고 바로 퇴각한다. 최혜원은 중전(하지은 분)을 모시러 왔다고 한다. 중전이 최혜원에게 김좌영과의 관계를 묻자 최혜원은 중전에게 낭설이라고 부인한다. 또한 아버지, 최원신이 김좌영이 보낸 총잡이들을 모두 소탕할 것이라고 한다. 어이없어하는 정수인. 퇴각한 최원신은 산에서 채취꾼들을 붙잡아 총잡이로 위장시키고 죽인다. 그리고 당당하게 정수인 앞에 나타난다. 불안해하는 정수인이다.
#02 최원신과 최혜원은 김호경을 만난다.
최원신 : "좌상 대감께서 걱정 많이 하시더군요. 저를 보내시면서 단단히 당부하셨습니다. 혹시라도 참령관을 만나면 먼저 보호하라고요. 대감의 아들이라는 걸 직접 말해주셨습니다. 니(최혜원)가 잘 보필하거라." (뻥치시네!) 최원신은 자리를 뜬다. 그리고 정수인이 나타나 최혜원에게 얘기를 좀 나누자고 한다.
#03 정수인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냐며 묻자
최혜원 : "니가 본대로야. 중전 마마를 지킨 거다, 아버지와 같이. 넌 이제 돌아가, 여긴 나한테 맞기고. 돌아가. 어머니께서 애타게 찾으신다. 돌아가셨다, 너희 아버지. 어머니께서 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장례를 미루고 계셔."
#04 궁 대전.
김병제(안석환 분)는 고종(이민우 분)을 독대한다. 김병제는 최원신을 보내 김좌영이 보낸 총잡이를 모두 소탕하라고 명을 내렸다고 하자 고종은 의심한다. 이에 김병제는 그동안 김좌영의 위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랐다고 한다. 그래도 고종이 의심을 거두지 않자, 김병제는 자기를 살려준다면 고종에게만 충성을 다해 보필하겠다고 말한다.
#05 김좌영의 추락
김병제는 최원신에게 김좌영(최종원 분)의 목을 고종에게 바쳐야 한다고 없애라고 지시한다. 지시를 받은 최원신은 김좌영의 집에 가보지만 박윤강(이준기 분)이 먼저 김좌영을 붙잡아 은신처로 데려간 뒤였다. 붙잡힌 김좌영은 은신처에서도 계속 양반의 우월성을 운운하며 시끄럽게 굴자 박윤간은 재갈을 물린다.
박윤강 : "위선 떨지마라. 너같은 양반놈들이 밤잠을 설치는 건 두려운 게 있어서다. 네 놈이 조선개화지론이라는 책 한권에 목을 메는 것도 다 이유지. 백성들이 깨어날까. 그래서 너희들을 향해 달려올까봐."
이때 상추(최재환 분)가 청나라 군대가 제물포에 당도해서 곧바로 도성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박윤강 : "네 놈의 아둔함이 결국 이런 결과를 초래했구나."
#06~07 의금부
김병제, 최원신의 배신과 청나라군의 개입으로 군란을 진압하고, 박윤강이 수호계 수장, 김좌영을 붙잡아옴으로써 군란을 주도했던 김병제를 비롯해서 수호계원들이 모두 붙잡히게 된다. 이 와중에 김병제는 자기 살 구멍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 계산을 이미 해놓고 있었다.
김병제 : "일이 이렇게 됐으니 일단 나도 잡혀가겠지. 걱정말거라. 한번 역모를 겪은 왕은 나약해지는 법이니라. 결국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선 누구의 손이든 잡을 것이니라. 모든 것은 중전의 입에 달렸는니라."
#08 정회령의 빈소. 뒤늦게 아버지의 소식을 들은 정수인은 애통해 한다.
#09 박윤강 임무 완료
고종 : "판결을 내리노라. 전 대재학, 김좌영을 비롯하여 이 군란에 가담한 모든 대역죄인에게 참형을 내리노라. 그리고 죽은 무위소 별장 박진한에게 내려졌던 대역죄를 모두 사하노라. 그의 아들에게 참형과 딸에게 내려진 노비의 형벌도 모두 사하노라. 별장 박진한은 그 누구보다도 충직한 무관이었다. 하여 그를 절충장군으로 추서하고 그 충성심을 만백성이 본받도록 할 것이다." 1
#10 하지만
중전은 좌상과 최원신이 자기를 구했다며 고종에게 구제를 청하게 된다. 그리고 아직도 고종에게 등을 돌린 양반들이 많으니 김병제를 내세우면 그자들을 다스릴 수 있고, 최원신으로 수십만의 보부상들을 전하의 명으로 움직이게 될 거란 중전과 민영익(오민석 분)의 조언에 고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 김병제와 최원신은 사면하기로 한다.
고종 : "백성들마저 역도들과 손을 잡고, 궁궐을 습격했소. 중전을 죽이려고 사방에서 달려들었소. 이렇게 왕권이 흔들리면 조선의 미래는 없소. 내가 위태로우면 조선의 부국강병도 위태로워지는 것이오. 조선은 나의 나라요. 내가 이끌어야할 국가요."
#11 궁
고종은 박윤강을 불러 빨리 잘못된 것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사과한다. 그리고 부탁할 게 있다면서 팔도 보부상을 이끌어갈, 궐 밖에서 날 지탱해 줄 사람을 소개한다. 등장하는 최원신. 박윤강은 살아있는 최원신을 보고 놀란다. 그런데 고종은 박윤강은 그동안의 원한을 잊어버리라며 서로의 목숨을 노리지 말라고 한다. 최원신은 그러하겠다고 하지만 박윤강은 강력히 거부한다. 그러자 고종은 어명으로 강제로 화해시키려 한다. 박윤강은 더더욱 흥분해 고종 앞에서 최원신을 처단할 것이라고 하고 궁을 나선다.
#12 한정훈(이동휘 분)이 박윤강에게 정회령의 죽음을 알린다. 박윤강은 정수인을 만나 위로한다.
#13 개화파 모임
김호경 : "결국 전하께선 정의보다 왕권을 택하신 것같습니다."
박영효 : "그럼 이제 전하에 대한 희망은 접어야겠군."
김호경 : "무슨 말씀이십니까?"
박용효 : "저리 왕권에만 집착하신다면 전하한테 이 조선의 운명을 맡길 수가 없네."
김옥균 : "그래, 이제 때가 되었네. 이제 우리가 이 조정의 권력을 장악해야겠네. 나와 여기 계신 부마께선 이미 결심이 굳었네. 어찌하겠는가, 자네들은? 동참하겠는가?" 2
다른 개화파 선비들 : "예, 따르겠습니다."
김호경도 동참하기로 한다. 그러자 김옥균은 김호경에게 김병제 옆에서(첩자가 되어) 김병제의 동태를 파악해달라고 부탁한다.
#14 상가
최원신이 고종의 명으로 정회령 장례물품을 지원하러 정수인 집에 오지만 같이 있던 박윤강에 의해 내쫓긴다.
최원신 : "여전히 물불을 못가리는구나. 함부로 날뛰지마라. 이가 갈리는 건 니 놈뿐이 아니야. 나도 니 놈을 당장이라도 죽이고 싶은 사람이다. 허나 참는거다. 전하의 명 때문에..."
박윤강 : "전하의 명따윈 상과없다."
최원신 : "너를 쏘면 너는 끝이다."
박윤강 : "겁먹을 것 없다. 당장 죽이진 않는다. 대신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럽게 만들어 줄거다. 명심해라. 내가 반듯이 네 놈의 죄값을 치루게 만들어 줄테니까."
#15 김호경이 자식된 도리를 다하자, 김병제는 김호경에게 고집을 꺾고 다시 자기 곁으로 돌아오라고 한다.
#16~17 김좌영 참수
최원신은 김좌영이 참수 당하기 전에 한번 만난다.
최원신 : "기분이 어떠십니까? 기르던 개한테 물린 기분이..."
김좌영 : "좋지 않구나."
최원신 : "그러시겠지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곧 참수를 당하게 되셨으니 분한 기분을 느끼실 틈도 없으실 겁니다."
김좌영 : (최원신의 얼굴에 침을 뱉어버린다.)
최원신 : "참수 당하는 걸 다행으로 알거라. 내 손에 죽었으면 그렇게 간단히는 안끝났어. 죽여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니 놈한테 수모가 다 씻길 때까지 너를 고통스럽게 해줬을거다. 좌상대감께 말씀드렸다. 너를 맨 마지막에 참수하게 해달라고 하나씩 하나씩 목이 잘려나가는 걸 다 지켜본 다음에 죽게 해달라고... 그럼 살펴가십십시오. 대감."
#18 연회장
최원신은 혜상공국 3이 곧 설치되면 보부상의 시대가 열렸다며 자축하고 있는데, 장례를 마치고 연하로부터 그간의 정황을 듣게된 정수인이 최원신에게 할말이 있다며 찾아온다.
정수인 : "다됐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언젠가 죄값을 치룰 것입니다. 숨어서 남의 뒷통수나 노리던 총잡이가 치뤄야 죄값이오."
정수인 옆에서 듣고 있던 최혜원이 정수인의 뺨을 때리려고 하지만 정수인이 최혜원의 팔을 막아버린다.
정수인 : "언니도 마찬가지야. 언니도 이제 똑같은 사람이니까. 그거 명심해."
#19 박윤강은 현명하고 영민한 방법으로 김병제와 최원신이 죄값을 치룰 방법을 찾고자 한다.
#20 야마모토 등장
야마모토(김응수 분)가 조선에 들어와 한조를 만난다. 박윤강은 그간의 이야기를 야마모토에게 해준다. 그러자 야마모토는 한조로서 해놓아야 할 일과 그동안의 손해를 만회한 다음 박윤강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야마모토가 박윤강에게 할말을 다하고 상회소를 나서는데 최원신이 접근한다.
#21 3년전 일본
박윤강은 진짜 하세가와 한조와 함께 야마모토가 내각에 바칠 선물들을 운반하던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게 된다. 그런데 다죽고 박윤강만 살아남게 된다. 한조는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이름을 써 임무를 완수해달라고 부탁하고 죽는다. 박윤강은 야마모토를 만나 자신을 한조로 소개하고 선물들을 운반한 대가로 야마모토 곁에서 일하고자 한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한조가 진짜 한조가 아닌 조선인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죽이려고 한다. 그런데 야마모토 곁에 있던 가네마루(오타니 료헤이 분)가 눈빛이 마음에 든다며 기회를 줘보자고 한다.
#22~23 박윤강의 반격
박윤강은 화약기술자를 찾아가 최원신이 주는 임금의 두배로 주겠다며 꼬신다. 그리고 송도 상인(예전에 최혜원이 막았던 상인들이다.)을 만나 금광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그런데 화약기술자로부터 최원신이 하는 광산 사정을 얘기해준다.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 노비들을 사들이고, 굶겨가며 일을 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일이 고되 도망치게 되면 붙잡아 죽여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박윤강은 야밤에 최원신의 광산을 찾아 습격하여 노비들을 모두 풀어준다. 한편, 야마모토에게 접근했던 최원신은 일본에 부족한 물품을 공급하는 대신 금광사업을 제안하게 된다.
날이 밝자 최원신은 야마모토에게 광산을 보여주게 되는데, 광산에 일꾼들이 한명도 없어 당황하게 된다. 그러자 박윤강이 나타나 송도 금광 사업을 제안한다. 자신은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며... 이에 야마모토는 모든 준비가 된 박윤강의 금광 사업을 돕기로 한다.
박윤강 : "넌 이제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거다. 분하겠구나. 날 죽일 수가 없어서. 기대해라. 점점 더 재미있어 질거다."
조선 총잡이
- 정보
- KBS2 | 수, 목 22시 00분 | 2014-06-25 ~
- 출연
-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 소개
-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