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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수목 드라마] 140814 괜찮아 사랑이야 8회 줄거리
    (TV) 드라마 2014. 8. 15. 18:44

     여행 떠난 지해수와 장재열, 서로에게 조금씩 길들여져 가는데 바닷가에서 +.+  

    괜찮아 사랑이야 7회 끝 : 장재열(조인성 분)과 단 둘이 오키나와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지해수(공효진 분). 괜찮아 사랑이야 8회 시작 #01 장재열 차 안. 그런데 여행을 안가기로 했나보다. 지해수와 장재열의 대화가 여행 안가는 걸로 얘기한다. 장재열이 쿨한 척하지만 살짝 뾰루퉁해 있다. (아마도 공효진 교통사고로 인한 수정이 아닌가 싶다.) 대신 행선지를 알려주지 않고 어머니(차화연 분) 집으로 데려가 소개시켜준다. 식사 같이하고, 차 한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떠난다. 

    장재열 어머니 : "재열아, 너, 해수 오래 만나라."

    장재열 : "오래 만나는 게 될까? 싫증 안날까?"

    장재열 어머니 : "우린 오래 봤지만 갈수록 좋잖아. 둘도 그럴 수 있지. 진진하게 한번 생각해봐. 맨날 이여자 저여자 떠돌지 말고."

    장재열 : "그래 볼까 진짜?"



    괜찮아, 사랑이야

    정보
    SBS | 수, 목 22시 00분 | 2014-07-23 ~ 2014-09-11
    출연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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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과거 회상

    과거의 장재열 어머니는 성질이 좋지는 않았다. 한번은 파출부 일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재범이 재열이 밥이라고 남겨둔 것을 먹고 있어서 못마땅해서 혼을 냈다. 그리고 먹던 밥을 빼앗다가 엎어버리고 만다. 화가 난 어머니는 재범에게 물을 뿌리기까지 했다. 그러다가 석유가 들어있는 통을 발견했는데 재범이 가지고 온 것이었다. 그런데 재범도 화가나 집을 불태워버릴려고 가지고 왔다는 식으로 말해버린다. 사실 이날은 어머니 생신이었다. 이전에 석유가 없어서 밥을 못한다고 했던 일이 있었는데 재범이 딴에는 생신 선물이었다. 


    #03 공효진 교통사고로...

    장재열은 급작스럽게 오키나와에 가자고 한다. 지해수도 결심한다. 장재열은 공항으로 한다. 그런데 지해수가 자빠져 팔을 다친다. 병원 의무실에서 깁스를 하게 된다. 장재열이 여행을 취소하려고 하자 지해수는 티켓 환불이 안된다고 그냥 가자고 한다.  


    #04 조동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이영진(진경 분)이 조동민(성동일 분)에게 언니네 부부 문제에 대해서 컨설트를 받고 있다. 그런데 조동민이 역전이[각주:1] 같다고 하자 또 티격태격이다. 조동민이 먼저 밥먹자고 말하자마자 최호(도상우 분)가 방문한다. 단둘이 있기를 싫어하는 조동민에 이영진은 화를 낸다. 

    이영진 : "단 한번이라도 우리 둘이만 있으면 안돼? 왜 번번이 다른 사람을 끼어들게 하는데 넌. 둘이 있으면 내가 너 잡아먹니? 내가 그렇게 싫으니?"

    조동민 : "싫은가보지! 내 성격에. 나도 너 같애. 나도 니가 어느 날은 미치도록 필요해. 근데 이제와서 뭘 어쩔건데? 애 있는 내가 이혼할거야? 아님 니가 다시 지랄같은 날 만날거야? 너나 나나 서로 끈적한 미련 남아서 뭘 어쩔건데, 이제와서..."



    #05~07 일본 오키나와 여행

    지해수는 장재열이 돈을 펑펑 쓰는 게 싫고, 방 두개를 고집하다가 결국 허름한 곳을 찾게 된다. 

    장재열 : "방 하나에 우리 돈 오만원. 너랑 나랑 처음 온 여행인데 저기서 자면 정말 생애에 잊지못할 추억이 되겠다. 어때? 방 두개 잡어? 복도 끝과 끝으로?"

    지해수 : "왜 짜증이야?"

    장재열 : "내가?"

    지해수 : "짜증났잖아, 지금. 그래서 말 끝마다 담담함을 위장해서 은근히 비아냥. 아냐?"

    장재열 : "그래 화났어. 나는 너랑 처음으로 오는 여행이니까 돈좀 들더래도, 되도록 좋은데서"

    지해수: "니 돈만 드는게 아니지. 경비는 2분의 1인데. 니가 낸다고 얘기하지마. 나는 남자친구한테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의존형으로 사는 그런 여자들 정말 싫어. 혐오해. 차 사달라, 가방 사달라. 무슨 남자가 봉이야?"

    장재열 : "그런 여잔 나도 싫어."

    지해수 : "그럼 너는 내가 맘에 들어야지. 왜 짜증이야?"

    장재열 : "넌 지금 돈 밖에 생각안하니까. 넌 여기 온 목적이 뭐야? 여행이야? 돈계산이야? 출발부터 지금까지 니 머릿속에 돈 말고, 내 호의나, 내 기분이나, 우리 첫여행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진진하게 생각한 적"

    지해수 : "가자."

    장재열 : "어디로? 공항으로? 그 아픈 팔을 끌고 왜? 이제 아주 그냥 집으로 가게?"

    지해수 : "아니! 다른 호텔가게."



    #08 박수광 연애 상담

    박수광이 장재열한테 전화를 통화를 한다.

    박수광(이광수 분) : "형이라고 부를께, 한가지만 말해줘. 소녀한테 남자가 있어. 기다려주는 게 맞아? 버리는게 맞아?"

    장재열 : "무조건 버리는게 맞아. 버리곤 뒤도 돌아보지마. 누굴 위해? 널 위해."


    #09 상숙이 정체

    장재열의 첫사랑이란다. 그런데 양태용(태항호 분)이 사무실에서 전화 한통을 받게 되는데 양수리 경찰서에서 장재열을 찾는다. 


    #10 장재열의 손가락

    맥주캔을 쥐고 있는 장재열의 손가락이 떨린다. 

    지해수 : ""이 손가락은 왜 그래?"

    장재열 : "니가 무거운가?"

    지해수 : "포크에 찔린 어깨 때문에 그러는건가? 어?"

    장재열 : "아니야. 단순 직업병이야. 헌데 지금은 그것보다 너랑 단둘이 있었기 때문인 것같은데."

    지해수 : "병원 가봐야겠다."

    장재열 : "그럴께."


    #11 지해수 버티기

    장재열 : "근데 여기까지 와서 설마 진짜 따로 자?"

    지해수 : "이렇게 둘이 마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아?"

    장재열 : 한숨.

    지해수 : "장재열, 우리 솔직한 토크를 좀 해보자. 왜 남자들은 여자랑 자는 거를 밝히는거야?"

    장재열 : "본능 플러스 사랑."

    지해수 : "잠자리와 사랑을 혼동하는 건 아니고?"

    장재열 : "잠자리 만큼 남녀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촌철살인의 방법이 있다면 알려줘봐. 배워보게."

    지해수 : "너, 나한테 '짐승' 소리 듣고 싶지 않으면 곱게 자."

    장재열 : "인정해. 난 짐승이야. 니가 솔직한 토크를 원해서 하는 말인데 솔직히 지금 내 머릿속엔 너랑 자고 싶은 생각이 가득해."

    지해수 : "뭐가 그렇게 당당해?"

    장재열 : "난 그게 이상하다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건 그냥 너무나 자연스러운 본능이니까."

    지해수 : "본능은 무조건 이해 받아야 되니?"

    장재열 : "아니. 내가 만약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싫다는 널 강제로 어쩌려고 한다면 당연히 나쁘고. 법적으로도 분명한 범죄행위지. 하지만 행위없는 생각, 너무나 자연스러움,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까지 네가 지금처럼 놀리고, 조롱하고, 나쁘다고 폄하하는 건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남자 입장에선 잔인하단 말을 하는 거야."

    지해수 : "그럼 내가 만약 싫다면 넌?"

    장재열 : "당연히 내방 가서 자지.아쉬워도 어떡하겠어? 니가 싫다는데."

    지해수 : "그럼 가서 자. 난 싫으니까."


    #12~15 일본 여행 컷 : 만좌모






    #16 교도소, 장재범 상담.

    장재범(양익준 분) : "뭐 하나 묻자. 도둑질한 놈은, 폭력을 쓴 놈은 반드시 살인하냐?"

    조동민 : "반드시는 아니지."

    장재범 : "나도 아닐 가능성이 있네. 응? 아미탈 줘. 내가 절대 꼴통 짓할 수 없게 여기 교도관들 총들고 다 밖에서 지키라고 하고, 주사 안줄꺼면 오지마."


    #17 오소녀 집

    오소녀(이성경 분) 집을 청소하는 박수광. 성년이 된 소녀에게 옷선물을 한다. 그런데 오소녀의 남자친구 샘이 들어온다. 그런데 샘이 박수광의 투렛장애에 대해서 알고 있다. 박수광은 그만 정떨어져 나간다. 오소녀는 그러거나 말거나 박수광이 나가자 샘과 좋아죽는다.

    박수광 : "내가 너한테 오늘 온 이유는 딱 하나야. 이 드러운 집을 치우듯 내 미련을 치우는 것."


    #18 조인성의 나쁜 팔.

    장재열은 서핑을 타다가 다친다. 다친 장재열을 보고 지해수가 화를 낸다. 


    #19 한강우 전화

    최근 들어 글이 잘 안써진다는 장재열. 갑자기 전화가 온다. 당연히 지해수는 전화벨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한강우(디오 분) : "별일 없데요. 그냥 감기가 오래 가는 거래요. 손은 그냥 글을 많이 써서 그렇데요."


    #20~22 장재열, 루게릭병?

    지해수 : "나, 인턴때 신경외과에 있을 때 본 환잔데 막 손가락이 굳고, 그리고 오래 기침한 루게릭 환자가 있었거든. 근데 걔는 아닐거야. 나이도 어리고. 근데 강우를 처음 안게 언제야?"

    장재열 : "3년전 내가 형의 포크에 찔렸을 때 다른 팬들처럼 나를 위해 울고 있었지." (1회 때 처음 환각을 본 것이었다.)

    지해수 : "너희 많이 친해?"

    장재열 : "그냥 눈 보면 어렸을 때 나같애. 그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어려서 엄마가 의붓아버지한테 맞았을 때 도움 받을데가 없었던 게 생각나면서 나라도 이놈을 지켜주자 싶은 마음이 들어."

    지해수 : "너 의외로 따뜻한 남자같다. 니가 좋아."

    장재열 : "나도." (지해수 허리에 손을 가져간다)

    지해수 : (어깨동무 하며) "이건 아니지."

    장재열 : "너 얄미운 거 아니?"

    지해수 : "나 많이 얄미워?"

    장재열 : "어."

    지해수 : "어떡해, 얄미워서. 헤어져?"

    장재열 : (정색하며)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냐."

    지해수 : "어휴~ 카리스마. 무섭다. (컵빙수를 한숟갈 퍼다가 갑자기) 하하하"

    장재열 : "왜?"

    지해수 : "갑자기 수광이 생각난다. 수광이 스무살때 여자친구랑 산책을 하는데 그 여자친구가 수광 입에 갑자기 먹던 사이다를 화악 넣었데, 근데 수광이가 그 사이다를 먹고 코가 매워서 막 켁켁대고 기리기리 날뛴거야.  근데 그 여자친구가 너무 미안하고 쪽팔리고 그래서 울고불고 뛰어갔댔다. 수광이 첫키스 너무 웃기지 않냐? (컵빙수 한숟가락을 퍼서 입에 넣는다.) 어떻게 입에 있던 사이다를 자기 입에다"

    장재열 : (지해수 입을 맞추고, 지해수 입에 있던 빙수를 빨아간다. 빨아당기는 소리가 난다.) 

    지해수 : (충격받은 얼굴을 하는 지해수.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너 뭐하는 짓이야?" 

    장재열 :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입에 물고 있는 얼음을 삼키지도, 뱉지도 못해 아무 말도 못한다.)

    지해수 : (컵빙수를 바닥에 내던진다.) "안먹어."


    #23 장재열은 지해수와 찍은 사진을 해수 어머니(김미경 분)에게 보내준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보며 즐거워 한다. 


    #24 장재열에게 기대는 지해수, 거부하는 장재열.

    지해수 : "내가 아까 그래서 삐쳤어?"

    장재열 : "안삐쳤어. 다만 내 규칙을 적용하는 중이지."

    지해수 : "규칙? 무슨 규칙?"

    장재열 : "받는 만큼 준다. 니가 허리를 주면 나도 허리를 주고, 니가 키스를 하면 나도 키스를 하고. 너만 일방적으로 날 만지고, 난 못하고. 그건 불공평하다는게 내 결론이야."

    지해수 : "그래서 뭐야? 이제 너한테 손끝도 대지 마라."

    장재열 : "니가 나를 허락해주면 해도 되."

    지해수 : "너는 선이 없어. 나는 너를 만질 때 나름의 선이 있거든. 근데 너는 그게..." 

    장재열 : "그럼 그냥 이대로 지내. 뭐가 문제야."

    지해수 : "배고파."

    장재열 : "밥먹자."


    #25 밤중에 수영을 하겠다는 장재열

    지해수 : "야비하다. 너."

    장재열 : "응, 맞아. 난 야비하고, 넌 잔인하지. 이렇게 분위기 좋은데 와서, 이렇게 이쁜 널 밤새 보면서 절대 안지 말라고 하는 건 내 입장에서 진짜 잔인한 짓이거든."

    지해수 : "좋아, 가"

    장재열 : "잘자."

    지해수 : "너, 진짜 가는거야?"


    #26~27 바닷가에 나가보는 지해수.

    바다에 누워있는 장재열을 발견하는데... 지해수가 장재열을 부른다. 지해수가 부르는 소리에 바다에서 나오는 장재열. 그녀에게 다가가 또 키스를 한다. (지해수의 불안장애로 키스신은 별로 없겠다 싶었는데 왠걸 다른 로맨틱 드라마다 훨씬 더 많다.)


    #28 비닷가 모래사장에서 진도 빼는 장재열.

    장재열 : "괜찮아?"

    지해수 : "괜찮아."


     괜찮아 사랑이야 9회 예고  

    지해수 : "나 너랑 침대에서 자고 싶어. 강박증 치료하자, 꼭."


    장재범 :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을 어떻게 하나 두고봐."


    지해수 : "너, 최호 드나드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장재열 : "나 지금 글쓰는데..."




    1. 역전이 : 치료자가 자신의 과거의 중요한 인물을 대하듯 환자를 경험하는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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