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40730 조선총잡이 11회 줄거리

KBS드라마, 조선총잡이 11회 줄거리

조선총잡이 10회 마지막. 한조(박윤강, 이준기 분)의 결정적 도움으로 풀려나게된 정수인(남상미 분)은 한조가 박윤강이라는 것을 애써 감추며 한조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담소를 나눈다. 그리고 한조가 차를 가지려 간사이 나침반을 제자리에 돌려놓는다. 조선총잡이 11회 시작 #01 정수인의 집 앞. 한조는 정수인을 집까지 데려다 준다. 그런데 정수인의 몸종, 잔이(안지현 분)가 한조를 보고 눈치없이 박윤강임을 알아봐 버린다. 정수인은 아니라고 부인한다. 하지만 한조는 이전과 다르게 화를 내지 않는다. (사람 참 일관성 없네.) 정수인을 들여보내고 돌아서는 순간 정회령 집 근처에 숨어있는 한정훈(이동휘 분)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정회령(엄효섭 분)이 총잡이 표적이 되었다는 첩보를 전해준다. 그리고 남별궁(청나라 사신들이 주로 머물던 별궁)에서 회담이 열리는 비밀도 말해버린다. (회담은 청나라로부터 신식총 500정을 사들이기 위한 청나라 사신들과의 회담) 이에 박윤강은 출동 준비를 한다. 

#02 수호계 회합 

수호계는 정회령이 신식 군대 창설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신식 군대가 고종의 호위 부대이며, 수호계에 대항하기 위한 무력적 수단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청나라와의 회담을 막고자 하는데 이 자리에서 김좌영은 정회령 암살을 장담하게 된다. 

#03~06 남별궁

 

#04 남일도(최철호 분)는 회담이 열리는 남별궁 주변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한정훈과 병력들을 잠복시켜 놓는다. 그리고 여기에 박윤강도 몰래 상황을 살피게 된다. 그러던 중 한정훈이 습격 당한 것을 발견하고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정회령이 일행들과 남별궁을 나서려서는 최원신(유오성 분)이 저격하려한다. 그 때, 박윤강이 최원신의 위치를 파악해 저지하게 된다. 

#05 하지만 최원신은 차선책도 마련해 놓고 있었다. 최원신의 오른팔, 성길(진성 분)도 저격에 가담해 있었다. 

#06 성길이 정회령을 확인하고 저격하려는 순간 회담에 정회령과 함께 참석해던 김호경(한주완 분)이 매복해 있던 성길을 발견하고는 몸을 날려 정회령 대신 총을 맞게 된다. 한편, 박윤강은 도망치려는 최원신을 간신히 붙잡아 왼쪽 팔에 난 상처를 확인, 아버지를 죽인 자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최원신의 수하들이 나타나 복면을 쓰고 있던 최원신을 알아채지 못하고 놓치게 된다. 

#07 궁 

고종(이민우 분)은 총잡이가 회담을 습격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정회령 대신 총상을 입고, 정회령 집에 피신해 있는 김호경에게 어의를 보낸다. 그리고 총잡이의 활개에 분노하게 된다. 고종은 총잡이 배후에는 수호계가 있다고 믿고 있는 상태이다. 

#08 최원신의 집 

박윤강으로부터 도망친 최원신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최혜원(전혜빈 분)이 방에 들어온다. 최혜원이 최원신 얼굴에 난 상처에 대해 묻자 말에서 떨어져 난 상처라고 둘러댄다. 그리고 최혜원은 도성 총격 사건으로 정회령이 죽을 뻔했지만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하게 된다. 당황하는 최원신이다. 

#09 김좌영의 집 

김좌영 : "나는 사냥에 실패한 개한테 먹이를 줄만큼 너그럽지 않다. 한번만 더 실패할 때면 니놈을 도접장 자리에서 끌어내릴 것이다." 김좌영(최종원 분)은 정회령 암살에 실패한 최원신을 겁박한다. 이에 최원신은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데... 

#10~12 상회소 

#10 가네마루(오타니 료헤이 분)는 한조에게 야마모토가 사업 진척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조선에 온다는 소식을 전한다. 야마모토가 만족할 만한 사업 실적을 급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사업이 잘못되면 한조는 일본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때 최혜원이 찾아와 기회를 달라고 고개를 숙이게 된다. 한조는 이때다 싶어 최혜원의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11 더욱이 박윤강은 아버지를 살해한 총잡이를 찾았지만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총잡이를 부리는 것이 최원신임을 확신하고 좀더 가까이할 필요가 생겼던 터였다. 이후 한조는 최원신 얼굴에 난 상처들을 보고 최원신이 아버지를 살해한 총잡이라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일전에 상추가 총잡이로 변장을 하고 경기보상 문서고를 습격하여 가지고 온 최원신의 문서에서 찢겨 사라진 기록에 중요한 단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상추에게 찾아보라고 시킨다. 그런데 제미(김가은 분)는 아직도 상추가 총잡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12 도성 총격 사건이 절에 피신해 있는 연하(김현수 분)는 도성 총격 사건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되고 박윤강이 걱정이 되어 상회소를 찾아가 박윤강을 만나게 된다. 둘은 담소를 나누고, 박윤강이 연하를 바래다 주려는데 최원신과 최혜원이 방문하고 둘의 모습을 어렴풋이 보게 된다. 최혜원은 연하를 보았지만, 최원신은 급히 뒤돌아선 연하의 뒷모습만 보았다. 그리고 최원신은 연하인 것같아 슬며시 연하의 뒤를 쫓아가 보는데... 멀리 도망가지 못한 연하는 발각되기 직전 정수인의 도움으로 모면하게 된다. 한조는 최원신과 최혜원에게 금광 개발을 독촉하게 된다. 그리고 야마모토가 조선에 온다는 사실을 알린다. 

#13 주막 

정수인과 연하는 그동안의 사정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정수인은 연하에게 한조가 박윤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박윤강은 정수인이 이런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정수인은 연하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더불어 자기(정수인)를 만났다는 것도... 한편, 최혜원은 상회소에서 본 연하가 예전에 오라버니, 박윤강을 찾는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14 절 

정수인은 연하를 절까지 바래다준다. 그런데 박윤강이 뒤따라 찾아온다. 연하가 무사히 갔는지 확인하려고 온 것이었다. 황급히 정수인은 몸을 숨기고 박윤강과 연하가 나누는 대화를 엿듣게 된다. 

박윤강 : "말했지 않느냐. 아버지 누명을 벗기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말이다. 수인 낭자는 안돼. 수인 낭자가 알게 되면 위험해 질 것이다. 보고 싶지. 만나고도 싶다. 박윤강으로 다시 수인 낭자 앞에 설 날을 매일 매일 꿈꾼다. 헌데 지금은 안돼. 내 욕심 때문에 수인 낭자를 위험하게 둘 수는 없어. 그러니 잠시만 참자. 수인 낭자한텐 잠시만 더 비밀로 하자꾸나." 

#15 최원신의 집 

최혜원은 최원신에게 물건을 대는 객주들이 송상쪽으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런데 그 뒤에는 김좌영이라는 사람이 송상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최혜원이 일을 수습하기 위해 김좌영을 만나려 하지만 최원신이 만류한다. 그리고 최원신이 자기가 직접 해결하겠다고 한다. 

#16 김병제 유배지 

김호경이 안부차 아버지, 김병제(안석환 분)를 찾아간다. 그리고 정수인과 혼인을 하겠다는 말을 전하고는 떠난다. 바로 뒤에 최원신이 방문한다. (김호경과 최원신이 마주쳤지만 긴가민가 그냥 지나쳐갔다) 최원신은 김병제를 찾아가 김좌영이 새로운 좌의정을 새울 것이라는 소식과 김좌영 대신에 김병제에게 힘을 주겠다는 제의를 하게 된다. 그리고 김병제를 도성으로 다시 올려주겠다고 한다. 

최원신 : "대감을 모시고 싶습니다. 사냥이 끝나면 버려질 사냥개(최원신)이옵니다. 하여 새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대감도 같은 생각이시라 짐작되옵니다만... 이제 대감도 스스로 주인이 되실 때옵니다. 제가 대감의 오른팔이 되드리겠습니다." 김병제 : "네 이놈! 썩 꺼지거라. 보자 보자 하니까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미천한 장사치 놈이 감히 누구 앞에서 장난질을 치는게야!" 

#17 손택수 붙잡히다. 

조선총잡이 5회에서 사라졌던 손택수가 춘옥이 집에 나타난다. 춘옥은 손택수를 안심시키고 한정훈에 신고해 버린다. 결국 손택수는 한정훈에게 잡히고 만다. 한정훈이 이 사실을 박윤강에게도 알린다. 그러자 박윤강은 자신이 직접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부탁하게 된다. 문일도(최철호 분)는 별장에 대한 거짓 증언을 누가 사주한 것인지 심문해보지만 손택수는 좌포청의 내부 첩자가 종태를 죽인 것처럼 자기를 죽일 수 있다며(조선총잡이 2회 참고) 자신의 안전을 약속하면 모두 말하겠다고 버틴다. 손택수의 추포는 최원신도 좌포청에 심어놓은 첩자로부터 소식을 받아 알게 된다. 그리고 수호계도 알게 되는데 고종이 직접 손택수를 추문한다는 소식에 긴장하게 된다. 김좌영은 또다시 걱정하지 말라며 수호계원들을 안심시키는데... 무슨 조치를 취한 모양이다. 

#18~19 야밤 

한정훈은 박윤강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옥에서 잠시 손택수를 빼내 외딴 집에서 박윤강과 대면하게 한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자가 있었으니... 김좌영이 최원신이 아닌 다른 총잡이를 고용한 모양이다. 이번에는 여자 총잡이(정체가 '제미'라면 재미있어질려나?). 이것을 모른채 박윤강은 손택수를 심문한다. 손택수는 박윤강의 살기에 모두 자백하게 된다. 

손택수 : "의금부에 갔더니 모두 준비되어 있었소. 금부도사가 내가 해야할 일들을 다 알려줬고, 조가라는 자가 내가 보는 앞에서 별장어른의 서찰을 위조했소. 그게 다 의금부 판사 정원호 대감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소." 그리고 배후의 다른 인물을 지목하려는 순간, "탕~" 여자 총잡이가 손택수를 죽여버린다. 이 일로 문일도는 손택수를 데리고 나갔던 한정훈을 추궁하게 된다. 문일도가 포교 복장을 하고 하고 손택수를 만났던 자가 누구인지 밝히라고 하지만 한정훈은 함구한다. 그러자 문일도는 한정훈을 총잡이를 은닉한 죄로 잡아들인다. 이 사실을 모르고 박윤강은 상회소에서 정원호 대감을 습격할 계획을 짠다. 

#20 금광 개발 현장 

한조와 한조를 찾아온 정수인은 화약기술자가 폭파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한조와 정수인은 현장을 찾게 된다. 한조 옆에 정수인이 같이 있는 것을 본 최혜원은 질투의 눈빛을 보낸다. 한조는 야마모토가 오기 전까지 목표량을 맞춰야 한다며 조급해 하자 정수인이 자기가 폭약을 다루겠다고 나선다. 당연히 한조는 만류하지만 최원신은 무슨 꿍꿍이 속인지 정수인이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정수인의 뜻을 존중해준다. 

#21 상회소 

일을 마치고 돌아온 한조는 야마모토에게 보여줄 사업 실적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가 집무실에서 잠이 들어버린다. 정수인도 화약을 준비하느라 창고에서 밤늦게 나오다가 제미가 한조에게 차를 가져다 주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져다 주겠다고 한다. 차를 가지고 한조 집무실에 들여간 정수인은 차를 놓고 나가려는데 한조가 정수인의 팔을 잡는다... 

조선총잡이 12회 예고

최혜원 : "오셨습니까? 한조상은 손대지 마십시오. 만약 한조상이 죽는다면 아버지는 하나 뿐인 딸도 같이 잃게 되실겁니다." 

 "대신들을 살해한 총잡이가 숨어있다는 첩보다."

조선총잡이(총 20부작)

연출 : 김정민, 차영훈

출연 :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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