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회(20140723) 줄거리

SBS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회 줄거리

괜찮아 사랑이야 1회 시작 #01 라디오 디제이를 보던 장재열(조인성 분)은 여러 사람들의 생일 축하를 받던 중 막 출소한 형, 장재범(양익준 분)에게 포크로 찔리고, 폭행을 당한다. (11년전 의부 살해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같다) 그래서 장재열 뿐만 아니라 말리던 다른 사람들까지 폭행한 장재범은 다시 징역 30개월을 선고 받는다. 그리고 작가로도 활동 중인 장재열은 집필을 중단한다.

#02~04 홈메이트

지해수(공효진 분)는 선배, 조동민(성동일 분)과 투렛증후군(비정상적 움직임과 소리를 내는 중증 복합 틱장애)을 앓고 있는 박수광(이광수 분)과 함께 한 집에서 살고 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삽입곡, 'Here Comes Your Man'- Meaghan Smith>

26개월 후

#05 장재열의 고급 오피스텔

이풀잎(장재열의 여자친구, 윤진이 분)은 장재열 집에서 잠을 자고 나갈 채비를 하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한다. 이풀잎 : "내 책은 어떻게 됐어?" (무슨 말이지??? 수상하다.)

#06~07 지해수가 근무하는 대학병원

지해수는 조동민으로부터 토크쇼 대타를 부탁받는다. 조동민은 이영진(진경 분)과 이혼하고 재혼해서 기러기 남편으로 살다가 2년만에 아내를 만나 진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것이다. 지해수는 토크쇼 PD인 남자친구, 최호(도상우 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토크쇼 출연을 승락하게 된다. 그런데 통화가 끝나자 최호는 조연출, 이민영(문지인 분)과 아무도 없는 무대 뒤편으로 가서 딥키스를 나눈다. (얘, 양다리구나!) 하지만 장재열이 이를 목격한다. 장재열도 토크쇼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다. 더 웃긴 것은 이민영은 지해수의 친한 동생이라는 것이다.

#08~10 출연자 대기실

사실 지해수는 장재열 팬이었지만 소설의 방향이 달라져서 싫어한다. 출연자 대기실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나서려는데 장재열이 거울을 통해서 여인 가슴골을 본다고 생각하고 한심하게 바라본다.

#11~13 '대중문화 속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 토크쇼

지해수아 장재열은 주거니 받거니 토론을 벌이지만 장재열의 재치있는 언변에 밀려버린다. 

지해수 : "제가 마지막으로 문제 하나 낼게요. 여기에는 모두 '죽는다'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치만 적군은 포로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둘중 하나는 '산다'다. 그러니까 '산다'를 골라라 살려주겠다. 반드시 살려는 자가 선택해라가 전제거든요. 뭘 선택하실래요?" 

장재열 : "... 그 답 찾으면 전화해도 되요?"

지해수 : "결론은 포로는 살았습니다. 삶이 우리를 힘들게 할 때 우리는 세상에 내가 살 방법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답을 모르는 여러분들처럼요. 하지만 정신과 의사인 저는 단연코 아니라고 말할 겁니다. 희망은 극한 순간에도 늘 있습니다. 장재열 작가님 책속 주인공처럼 편협한 사고를 갖지 않고 다양한 사고를 갖는다면 마음이 아플 때, 마음에 감기가 들 때 정신과를 찾아오시는 것도 희망차게 사는 방법 중에 하나일 겁니다."

토크쇼가 끝나고 지해수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바로 나간다. 그리고 뒤쫓아가는 대화를 나누는 최호.

최호 : "우리 300일 되는 날 알지? 호텔 잡았다. 그날은 꼭 피해간다. 약속한 거 기억하지?" (지해수는 불안장애, 관계기피증이라고 한다. 최호는 섹스혐오증이라고 한다.)

#14 남자 화장실

한강우는(도경수 분)는 소설가 지망생으로 자신이 쓴 소설을 잃어봐 달라고 장재열에게 부탁한다. 마지 못해 장재열은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15 출판사

이풀잎은 장재열의 신간, '육식 레시피'에서 캐릭터 남여 성별과 주변 상황을 바꾸고, 코믹 스릴러로 책을 낸다. 표절이었다. 

#16 클럽

우연찮게 장재열은 출판사 식구들과 클럽에서 놀기로 했는데 이곳에서 지해수를 만나게 된다. 지해수는 분위기 이상해진 대학 모임에서 빠져나와 수광이 놀고 있는 곳으로 온 것이었다. 마침 장재열은 지해수가 낸 문제의 답을 찾은터라 지해수에게 접근해 답을 맞춰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지해수에게 날라차기를 한다. 이 남자는 지해수의 환자였다. 정신분열증 약을 애인과 섹스가 안된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안먹어서 발작을 일으킨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누구나 그랬겠지만 장재열은 이 남자를 저지하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다가 지해수에게 유리병으로 뒤통수를 맞게 된다. 이 환자는 병원을 가지 않겠다면 도망치고, 지해수는 쫓아가고, 장재열은 괘씸한 지해수를 다시 쫓게 된다. 이 환자는 급기야 택시를 훔쳐 달아나기 시작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추격신 삽입곡 : Cross My Mind - twin Forks>

#17 채석장

추격 끝에 도달한 곳은 채석장. 더 가면 낭떠러지라 장재열이 묘기(?)를 부려 간신히 멈춰 세운다. 날이 밝아서야(?)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환자를 진정시키게 된다. 그런데 다들 보내고 나니 돌아갈 차량의 기름이 바닥나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임을 알게 되었다. 지해수는 119를 부르는데 장재열은 자신의 머리에서 출혈이 있는 것도 몰랐다. 일단 지해수가 자신의 속옷을 벗어 응급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팔 하나가 탈골되어 쓰지 못한다. 그리고 기절해버리는 지해수. 장재열은 풀어진 옷을 여미준다. 그리고 구급차를 기다려보지만 오지를 않는다. 그리고 장재열도 기절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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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정보

SBS | 수, 목 22시 00분 | 2014-07-23 ~

출연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소개

정신과를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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