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710 조선총잡이 6회 줄거리(TV) 드라마 2014. 7. 11. 12:43
KBS드라마, 조선총잡이 6회 줄거리
조선총잡이 5회 마지막. 한조가 최원신의 금광 개발을 위한 화약기술자를 확인하는 자리에 나타난 정수인은 한조를 보고 놀라게 된다. 하지만 더욱 놀라는 사람은 다름 아닌 한조. 조선총잡이 6회 시작 : #01 최원신의 집. 한조(박윤강, 이준기 분)는 자신을 알아보는 정수인(남상미 분)에게 정색하며 모른척을 한다.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최원신에게도 그냥 닮은 사람으로 몰아가 보지만 최원신은 정수인의 행동에 한조가 뭔가 수상하다고 느낀다. 자리에게 물러난 정수인은 자신이 좋아했던 박윤강이라고 확신하지만 최혜원(전혜빈 분)은 정수인에게 아버지(최원신, 유오성 분)가 애타게 원했던 일이 물거품된다고 정신차리고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감정을 추스리고 나온 정수인은 한조에게 사과를 하는데 한조는 화약기술자로 소개 받은 정수인을 의심하며 갱도 입구에서 화약 폭파 시연을 주문한다. 시연 자리에서 폭파가 성공하면 합의서를 쓰자고 제시한 것이다. 일단 시간은 벌어놓은 최혜원은 따로 화약기술자를 구하기로 한다.
한편 집에 돌아온 정수인은 박윤강의 시신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살아있을 수도 있으며,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낼 것이라고 마음 먹는다. 그리고 최원신은 수하 성길(진성 분)에게 일본 영사관을 찾아 미심쩍은 한조에 대해서낱낱이 알아 내오라고 지시한다. 위기를 모면한 박윤강은 김무덕을 잡으면서 놓친 손택수는 사라져버렸기에 제쳐두기로 한다. 그리고 연하(김현수 분)를 찾기 위해 상추에게 글을 읽을 수 있고, 셈을 할 줄 아는 계집 노비를 구한다는 소문을 내게 한다. 자연스럽게 연하를 찾을려는 계획이다.
#02 다시 3년전 일본.
김옥균(윤희석 분)은 박윤강에게 복수를 위해서 새로 태어나 신세계를 받아드리라고 한다. 박윤강은 굳은 결심을 하고 상투를 잘라내 버린다.
#03 궁
정회령(역관, 엄효섭 분)은 고종(이민우 분)에게 자기 이득을 위해서 무조건 개혁 반대 일삼는 기득권 세력이 관여할 수 없는 새로운 아문(관청 혹은 기구)을 만들자는 방책을 내놓는다. 그리고 주저하는 고종에게 용단을 내려달라 설득한다. 고종은 다시 한번 개혁의 뜻을 펼쳐보고자 정회령에게 새로운 아문의 틀을 만들라 시킨다. 그리고 정회령에게 수호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에 각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다시는 충신을 잃고 싶지 않다며... 고종의 비밀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정회령은 우의정 김병제(안석환 분)와 마주치게 되는데 김병제는 시치미 떼는 정회령에게 고종을 충동질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게 된다.
#04 다음날
한조는 최원신에게 합의서 초안을 건내준다.(이런 합의서는 최원신이 먼저 제시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러나 경기 보상과의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상단과 거래를 하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이에 최원신과 최혜원은 합의서에 한조가 날인할 때까지 다른 상인들과 접촉을 일체 차단하기로 한다. 그러다 최혜원은 송도 상인들의 한양 접근을 무력으로 차단하게 된다.
한조는 상회소(개항이후 외국 상인의 상권침탈에 대항하여 설립된 객주동업조합-출처:두산백과)를 차릴 집을 알아보기위해 자리를 뜨려는데 갑자기 정수인이 도성 길안내를 자청하나다. 한조는 필요없다고 거절하지만 떠볼려는 심산인지 최원신이 정수인을 이해하는 척 정수인의 안내를 권한다. 한조는 마지못해 승락을 하게 된다.
정수인은 한조 옆에서 여러가지를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하는데 한조는 수작부리지 말라며 매몰차게 대한다. 한조는 상회소로 슬 적당한 집을 선택하고 나오는데 정수인이 갓을 선물한다. 그리고 한번 써보라고 억지로 한조 머리에 씌우는데 때마침 한정훈(이동휘 분)이 지나는 길에 그 모습을 보고 박윤강이 돌아왔다며 기뻐하게 된다. 한조는 정체를 들킬까 싶어 갓을 집어 던지고 화를 낸다. 다시 정수인은 박윤강을 닮은 일본인이라고 설명해주지만 한정훈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때 가네마루(료헤이 분)가 무슨 일이냐며 묻자 자기와 닮은 조선인이 있는 것같다며 설명해 준다. (아직 가네마루는 조용하다. 가네마루도 뭔가 역활이 있을터... 한조를 감시하기 위해 야마모토가 붙인 감시자인가. 한조가 가네마루 몰래 비밀리에 움직이는 것을 보면 가네마루는 같은 소속이지만 한편이 아닌 것같다.)
#05 청풍관
정수인과 한정훈의 만남을 뒤로 하고 청풍관으로 돌아온 한조는 상추로부터 제미(김가은 분)를 소개시켜준다. 연하인 줄 알고 찾아갔는데 마침 주인한테 매질을 당해 도망치는 것을 구해줬더니 졸졸 따라다니더라는 것이다. 재워주고 밥만 먹여주면 뭐든 하겠다고... 상추는 불쌍하기도 하고 낮에는 연하 찾는 일에, 밤에는 박윤강 뒤봐주고, 새벽에는 빨래하고 밥하고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같이 지내자며 한조를 설득한다. 할 수 없이 한조는 승락을 한다. (이 아이는 누굴까?) 그리고 한조는 총잡이와의 약속 때문에 환복하고 집을 나서는데 잘 다녀오라는 상추 인사에 손을 흔들어준다. 이때 제미는 아래 사람에게 잘 대해주는 모습에 감명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다. (상추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박윤강의 조력자로 거듭나는 것인가?)
#06 수호계 회합자리
김좌영(최종원 분)은 고종의 동태에 대해서 알아내고자 했으나, 중전 민씨(훗날 명성황후, 하지은 분)가 심어놓은 상궁들을 모두 바꿔 버렸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김좌영은 고종이 뭔가 큰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측한다.
#07 산 속
최원신은 협박범을 잡기 위해 약속 장소에 김무덕(강성진 분)과 총잡이 다수를 매복해 놓는데 다음 날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자 철수하게 된다. 이 때 김무덕이 말을 타고 홀로 먼저 돌아가는데, 길목에서 박윤강이 김무덕을 공격한다. 박윤강의 총재주에 김무덕이 부상을 입고 붙잡히게 된다. 박윤강은 자신이 박진한의 아들, 박윤강임을 밝히고, 아버지 죽임의 배후에 대해서 묻는다. 하지만 김무덕은 함구한 채 몸에 숨기고 있던 단도를 꺼내 자결해 버리고 만다. 박윤강은 아버지를 죽인 총잡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왼쪽 팔을 걷어 확인해 본다. 하지만 흉터가 없다. 그리고 좌포청에 서신을 넣어 김무덕 시신의 위치를 알려준다.
한편, 본거지로 돌아온 총잡이들은 먼저 떠난 김무덕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라는 것을 최원신에게 보고한다. 최원신은 김무덕이 협박범에게 당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08 박윤강이 떠난 산 속
여전히 한정훈은 한조가 박윤강임을 믿고 있는데 서신 하나를 받게 된다. 박윤강이 총잡이 시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편지였다. 한정훈과 문일도(최철호 분)은 신속히 서신이 알려준 위치에서 시신 한구를 찾아낸다. 그리고 문일도도 바로 시신 왼쪽 팔을 확인해 본다. 박진한을 죽인 최고수 총잡이인지 확인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시신을 수습한다.
한편, 정회령은 개화당 선비들에게 부탁하여 아문의 기틀을 잡는다. 하지만 선비들은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품는다. 왜냐면 의정부와 육조가 허수아비가 되는 꼴이라 대신들과 관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정회령은 이번만큼은 고종의 의지가 강하하니 믿어보라고 한다. 그리고 선비들에게 수고비를 쥐어준다. 이에 아내(김예령 분)는 살림이 탕진되어 집 한채밖에 남지않았다고 못마땅해 하는 눈치다. "아휴~ 아버지는 개화당에다 쏟아붓고, 딸년은 재물포에다 쏟아붓고" 정수인을 걱정하는 다른 사람이 한명 더 있었는데 김호경이다. 김호경(한수완 분)은 박윤강에 빠져서 위험한 화약 다루는 일을 하고 있는 정수인을 만류한다. (아직 김호경은 비중이 없는 것같다. 중후반에 활약하려나..)
#09 경기 보상의 화약창고 가는 길
한조는 상회소를 수리하여 화약도 보관하려고 하지만 왕이 머물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최혜원의 설명을 듣게 된다. 그래서 최혜원은 성 밖에 있는 경기보상의 화약 창고를 추천하게 된다. 그리고 한조는 최혜원과 함께 답사를 나선다. 그런데 상회소부터 뒤쫓는 한 무리가 있었다. 한조와 최혜원이 한적한 곳까지 가기를 기다렸다가 덮친다. 송도 상인들이 보낸 자객들임을 짐작한 최혜원은 홀로 따라가기로 한다. 한조는 최혜원만을 데려가는 무리의 뒤를 보고는 당황하지 않고 빡, 끝. 일당들을 순식간에 헤치워버린다. 이 모습을 본 최혜원에 한조에게 급 호감을 가지게 된다. '내가 바라던 낭군님이야~'
#10 최원신의 집
한편 최원신은 김무덕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협박범의 짓이라는 것도... 시신이 관원들에게 넘어 갔기에 소문이 난 모양이다. 영사관에 보냈던 성길이 돌아와 보고 한다. 그리고 한조에 대한 정보가 담긴 서찰을 전달하는데 방 밖에서 최혜원이 자객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돌아왔다는 소식을 알린다. 급히 뛰쳐나온 최원신에게 최혜원은 한조가 자신을 구해줬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한조를 무뢰한으로 봤던 최혜원의 태도가 호의적으로 바뀌게 된다. (그런데 송도 상인의 짓이라는 것을 말하지는 않았던 것같다. 어쩌면 최원신은 한조가 꾸민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11 청풍관
최원신 집에서 돌아오는 한조 청풍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정수인을 만나게 된다. 정수인은 마지막으로 한조가 박윤강임을 확인해보지만 한조는 끝까지 모르쇠. 그리고 정수인은 낮에 한정훈으로부터 들은 연하 소식을 넌지시 던져본다. 명일 노비로 있는 연하가 마포나루에서 청나라로 팔려간는데 박윤강이라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넋두리를 넌지시 하는데 이 대화를 염탐꾼이 듣고 있었다. 이후 염탐꾼은 최원신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다. 방 안으로 들어온 한조는 아무도 없는 방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함에 괴로워한다. 집으로 돌아온 정수인도 박윤강을 잊겠다고 다짐한다.
#12 마포나루
한정훈과 군졸들은 청나로 팔려가는 연하를 구하기 위해 잠복한다. 마포나루를 전부 뒤질 수 없고, 배를 탈 때 구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연하의 안위가 걱정된 정수인과 김호경도 마포나루에 나오게 된다.
염탐꾼으로부터 박윤강의 여동생 연하의 정보를 보고 받은 최원신은 마포나루에 무사들을 배치시키고, 직접 나서기로 한다. 또한 "얼굴을 가린자가 있다면 무조건 잡아서 확인하고, 한조가 나타났다면 그자가 바로 박윤강이다."라고 수하들에게 주지시킨다. 한편, 한조는 대낮부터 여자를 끼고 술을 마신다. 그리고 밤이 되자 여자한테만 술을 잔뜩 먹여 재운다. 그리고 박윤강은 변복을 하고 염탐꾼의 눈을 피해 몰래 마포나루로 나간다.
#13 마포나루
연하를 찾은 박윤강은 연하를 구하려는 순간에 최원신과 그의 수하들에게 포위 당하고 만다.
조선총잡이 7회 예고
한조는 최원신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을 하다가 마포나루에 와 있던 정수인과 마주치게 된다. 연하는 구하지 못한 것같다. 왜냐면 아래 참조.
최원신은 "한조가 박윤강이라면 자기 동생을 보고 외면할 수 없을 거다." 라며 한조 앞에 연하를 내놓는다. 아마도 최원신이 노비 연하를 사버렸거나, 최원신의 부하들이 청나라와 인신매매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최혜원은 정수인에게 한조에 대한 호감을 말한다. "그냥 내 눈에 들어왔다고, 뜻 밖의 모습들이... 너한테는 안보이겠지만..."
한조는 정수인과 어디로 가던 중 주민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일본인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조선총잡이(총 20부작)
연출 : 김정민, 차영훈
출연 :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다운로드(1회는 무료) : 네이버 N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