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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조선총잡이 3회 대략 줄거리(TV) 드라마 2014. 7. 4. 08:46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야기 속으로 (3회 대략 줄거리)
2회 마지막:총잡이와 박진한 별장이 이끄는 관군과의 일전으로 아수라장이 된 마포나루에서 빠져나온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은 뒤쫓아오는 총잡이, 최원신(유오성 분)을 피해 산 속으로 들어가지만 결국 발각되어 낭떠러지로 몰리게 된다. 낭떠러지로 몰린 박윤강은 조선개화지론을 넘겨주면 목숨은 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최원신은 박윤강과 정수인을 향해 총을 겨누게 된다. 조선총잡이 3회 시작: 때마침 마포나루에서 최원신을 뒤쫓아온 박진한 별장(최재성 분)과 관군은 최원신을 포위하게 된다. 할 수 없이 최원신은 낭떠러지로 뛰어내려 도망을 친다. 이를 본 박진한 별장도 홀로 낭떠러지로 뛰어내려 최원신을 추격한다. 추격 끝에 근접하여 대치하게 되지만 서로의 팔에 검상과 총상만 입히고, 최원진은 도망을 치는데 성공한다.
박진한 별장은 다시 돌아와 치료를 받으며, 아들 박윤강에게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남장한 정수인도 누구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박진한 별장은 정수인의 외박을 걱정하며 현암 선생 때문에 무위소에서 밤샘 조사를 받은 걸로 말을 맞춘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정수인은 어머니(김예령 분)에게 크게 혼나게 된다.
박진한 별장은 고종(이민우 분)에게 오경 선생의 암살 소식을 알린다. 고종은 상심하게 되고 꼭 암살자들을 잡으라 신신당부를 한다.
무사히 도망친 최원신은 입수한 조선개화지론을 김좌영(최종원 분)에게 전달한다. 김좌영은 조선개화지론의 '만민평등'을 보고 어이없어 한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우의정 김병제(안석환 분)에게 최원신을 소개시켜준다. 김병제는 고종의 움직임을 김좌영에게 보고하려 왔다.
박진한 별장은 마포나루에 총잡이가 먼저 와 있었다는 점에서 가까운 곳에 내부 첩자가 있음을 확신하고 색출에 신경쓰게 된다.
집에 돌아온 정수인에게 반가운 손님이 온다. 바로 김호경(한주완 분)이다. 김호경은 정수인과 함께 현암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그래서 무척 친하다. 옆에 있던 박윤강은 아무렇지 않은 듯 있지만 내심이 많이 신경쓰이고 있다. 당분간 김호경은 현암이 기거하던 방에서 머물기로 한다.
박진한 별장은 낮에 최원신과의 대결로 검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칼을 버리든지, 칼과 함께 죽게 될 것을 예상하게 된다.
최혜원(전혜빈 분)은 아버지 최원신에게 차를 타 준다. 최혜원은 아버지가 총잡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최원신 역시 박진한 별장과의 대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느끼고 함정을 파기로 한다. 박진한 별장의 가족을 인질로 잡아 꾀어내기로 조용히 암살하기로 한다. 그리고 사람을 시켜 정회령 역관(엄효섭 분) 집에 머물고 있는 박윤강과 박연하의 행방을 찾아내 기회를 엿본다.
총잡이의 용모파기를 알아보는 자가 나타난다. 여주에서 행상을 하던 도부꾼(도붓장수: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으로 이름은 종태로 소문난 말종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5년 전 주막집 계집 때문에 싸움이 붙었다가 사람을 죽여 멍석말이 당해 죽었다고 한다. 이에 박진한 별장은 여주로 군관을 보내 종태의 죽음을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정수인은 박윤강에게 보답코자 개기월식 때 불꽃을 하늘에 쏴보이겠다고 하여 박연하(김현수 분)와 함께 산으로 간다. 계곡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경기 보상(봇짐장수) 상단을 찾은 박진한은 총잡이 최원신을 앞에 두고 알아보지 못한 채 종태의 행방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 하지만 최원신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어느젓 해는 지고 컴컴한 밤이 되자 정수인은 불꽃놀이를 준비한다. 그런데 그만 밤이슬에 화약이 젖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박연하는 기다리다가 박윤강과 정수인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게 되는데...
그 순간 하녀로 부터 박연하가 안보인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박윤강과 정수인은 급히 박연하를 찾아보지만 찾지 못한다. 다급해진 정수인은 최혜원에게도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늦은 밤이라 비협조적이다. 그렇게 날이 밝아오자 박윤강은 아버지, 박진한 별장에게 찾아가게 된다.
박연하는 이미 최원신의 수하들이 납치하였다.
박윤강은 박진한 별장에게 크게 혼난다. 이미 박진한 별장은 딸, 박연하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들로부터 혼자 나오라는 전갈을 받은 상태였다. 박진한 별장은 아들 박윤강마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박윤강을 강제로 옥에 가두고, 자신은 딸을 찾으러 최원신이 요구한 장소로 홀로 나가게 된다. 옥게 갇힌 박윤강은 안절부절 못하는데...
사실 박진한 별장과 박윤강은 안좋은 기억이 있었다. 13년전 박진한은 도적떼를 쫓던 적이 있었는데 도적떼들이 박진한 집을 급습하게 된다. 박진한의 아내이자, 박윤강의 어머니는 박윤강과 박윤하를 숨겨놓고 자신은 도적들에게 잡혀가게 된다. 도적들은 박진한에게 계속 쫓아오면 아내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게 된다. 관직에 몸을 담고 있는 박진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도적떼를 쫓게된다. 하지만 아내는 주검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박윤강은 지금 그때와 비슷한 일이 되풀이 되는 것같아 안절부절한 것이었다. 박윤강은 박진한 별장의 오른팔, 문일도(최철호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문일도는 박윤강을 풀어주면서 박진한 별장의 계획을 알려준다. 자신이 미끼가 되어 총잡이를 붙잡아 놓는 동안 산을 포위하고 총잡이를 잡으라는 것이었다. 문일도는 박지한 별장이 함정이다라는 것을 알면서도 혈혈단신으로 간 것이 걱정이 되어 박윤강이라도 보내려는 것이었다.
박윤강은 아버지, 박진한 별장을 뒤쫓아 만나게 된다. 반겨줄 박진한 별장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도적떼에 잡혀갈 때 겁에 떨어야 했던 자신이 싫었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고 싶다고 아버지를 설득하게 된다. 그리고 이 둘은 최원신이 쳐놓은 함정(박진한 별장이 딸, 연하를 찾으러 오면 매복하고 있다가 저격할 계획이다)으로 같이 가게 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총 20부작 중 3회 끝 (4회 계속)
뜻없이, 목적없이 살고 있는 박윤강에게 운명의 시간이 다가옴이 느껴지는 3회였다. 아버지의 죽음이 그것인데 그로 인해서 박윤강의 삶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같다. 최원신에게 빼앗겨 김좌영에게 불태워진 조선개화지론의 복사본이 존재할 것같다. 그리고 박윤강과 정수인 러브라인이 빠르게 형성되는 것같다. 아마도 개화에 긍정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서 둘의 사랑도 빠르게 진전시키는 것같기도 하다. 김호경이 등장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조선총잡이(총 20부작)
연출 : 김정민, 차영훈
출연 :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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