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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25 조선총잡이 1회 대략 줄거리
    (TV) 드라마 2014. 6. 30. 17:25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야기 속으로 (1회 대략 줄거리)

     

    "고종 친정(親政 : 임금이 직접 나라의 정사를 돌봄) 3년. 개화파와 수구파(진보적인 것을 외면하고 옛 제도나 풍습을 그대로 지키고 따르려는 보수적인 무리)의 대립이 나날이 격해지던 조선. 고종의 개화정책을 지지하던 개화파 선비들이 신식총을 든 의문의 총잡이에 의해 하나씩 쓰러져가는데..." - 조선총잡이 1회 중에서.  개화기(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로, 1875년 일본 군함 운양호의 강화 해협 불법 침입으로 한일 간의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일본이 의도적으로 일으켰고, 일본은 배상과 함께 수교를 요구한다. 그리고 이듬해 1876년 불평등한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면서 조선은 일본에 문호를 개방하게 된다)에 양반들은 자신들의 기득권(권력, 재물)을 지키기 위해서 고종의 개화 뜻에 따르는 자들을 암살하기에 이른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 현암이 총잡이가 쏜 총에 맞고 죽게 되는 장면

    드라마 '조선총잡이'의 1회는 현암(남명렬 분)이 강연을 하던 도중 총잡이에게 총을 맞아 죽는 사건으로 문을 연다. 현암은 개화파이며, 정수인(남상미 분)의 스승이다. 현암은 죽기전 '조선개화지론'이라는 책을 쓰고, 정수인에게 다 읽고 오경에게 전해주라고 일러두었던 상태다. 현암이 총에 맞아 죽자 현장에 와있던 박진한(최재성 분)이 현암을 쏴죽인 총잡이를 뒤쫓게 된다. 박진한은 무관으로 조선 제일 검객으로 알려져 있으며, 궁궐 호위부대인 무위소의 별장이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 총잡이가 현암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

    현암을 저격한 총잡이와 그의 총.

    그가 사용한 총은 화승총이 아닌 신식총으로 비가와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신식총은 조선 무위소에 딱 한자루가 있을 정도로 귀한 것이었는데, 이것은 1871년 신미양요(강화도 광성진에서 미국-미리견彌利堅- 해군 육전대와 조선군 사이에서 포격전이 벌어짐) 때 구한 것이다. 그런데 총잡이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신식총은 화승총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불을 피우거나, 화약을 채울 필요가 없다. 조선에는 아직 이 미리션의 신식총보다 강한 무기가 없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현암을 죽이 총잡이를 놓친 박진한 클로즈업 장면

    박진한은 총잡이를 뒤쫓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 총과 활&검의 대결. 하지만 총잡이를 놓치고 만다. 어쩌면 다행이었을지도 모른다. 뒤늦게 온 병사들이 아니었다면 박진한은 죽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박진한과 사열을 맞춘 부하들을 촬영하는 장면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 고종역에 이민우를 클로즈업 하는 장면

    고종(이민우 분)은 개화 실행에 중요 인물이었던 현암이 암살당한 사실에 분노하게 된다. 특히, 수구파의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호위무사 박진한에게 살아있는 개화파 중요 인물들을 보호하고, 범인을 꼭 잡으라는 지시를 내리게 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궐에서 고종이 박진한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수구 세력들이 궐 한쪽 편에 모여있는 장면

    수구파 세력들. 사진 오른쪽 첫번째 인물이 수구파 핵심으로, 우의정 김병제(안석환 분)이다. 김병제는 앞으로 등장하게 될 김호경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박윤강이 칼을 기생에게 휘두르는 장면

    한편 박진한에게는 아들과 딸이 각각 한명씩 있었는데 아들, 박윤강(이준기 역)은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주를 부려 돈을 벌고 있다. 이 날도 박윤강은 기생집 술자리에게 재주를 부리고 있었다. 기생을 앉혀놓고 입이 물린 꽃을 잘라보이겠다고 한다. 겁은 먹은 기생은 눈을 감고 기다리게 되는데... 칼을 휘두른 박윤강.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정수인이 최혜원에게 총을 건네받는 장면

    현암이 죽자 정수인은 빨리 조선개화지론을 오경 선생에게 전달하고자 남장 변복을 하고 나선다. 그리고 최혜원(전혜빈 분)에게 호신용 작은 총까지 받게 된다. (정수인과 최혜원의 관계는 아직 잘 모르겠다. 둘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는데 과연 어떤 인연이 있는 지는 계속 지켜봐야할 것같다.) 최혜원은 최원신(유오성 분)의 딸이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박윤강이 정수인이의 팔을 잡고 끌고 가려는 장면

    박윤강과 정수인의 첫만남.

    정수인은 최혜원을 만나고 나가는 길에 박윤강과 심하게 부딪히게 된다. 그리고 정수인은 최혜원에게 받은 총을 떨어뜨리고 만다. 수상히 여긴 박윤강은 정수인을 몰래 미행하게 된다. 아직 박윤강은 자기가 부딪힌 사람이 여자라는 것을 모른다. 정수인은 은밀하게 오경 선생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그리고 박윤강은 미행 끝에 남장한 정수인이 현암을 죽인 총잡이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수인을 관아로 데리고 가려고 붙잡는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일어난 등짐장수와 봇짐장수의 밥그릇 싸움 때문에 정수인을 놓치고 만다. 정수인은 기회는 이때다싶어 냅다 줄행랑을 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박윤강과 한정훈이 관에서 만나는 장면

    관아에 싸움 패거리와 같이 끌려온 박윤강은 한정훈 수사관(이동휘 분)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이 둘은 절친이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김좌영을 수장으로 한 수구세력의 회합 장면

    수구파(편의상 파로 부르겠음)는 현암이 조선 개화에 대한 책을 써놓았다는 것을 알고 회합한다. 수구파의 수장은 김좌영(최종원 분). 고종의 즉위로 관직에서 물러났으나 수구 세력들을 규합하고 최종적인 결정을 내린다. 조선개화지론과 박진한을 제거하기로 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수구세력들이 고용한 총잡이 두명의 모습

    수구파에서 고용한 총잡이들. 오른쪽 총잡이가 현암을 죽이고 도망치다 박진한에게 팔부상을 당했다.

    왼쪽 총잡이가 박진한을 죽이기 위해 출동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 암살 총잡이들 위에는 최원신이 있는 장면

    이들 총잡이들 뒤에는 최원신이 있다. 보부상단의 수장이자 조선 최고의 저격수이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총잡이의 저격에 놀라 쓰러진 딸라 뛰쳐나온 박윤강의 모습

    박진한을 집앞에서 저격하려고 했지만 운이 나빠 

    박진한 암살은 실패하게 되고, 박진한과 박윤강에게 쫓기게 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박진한이 최원진 집을 수색하려는 장면

    박진한이 부하들과 총잡이를 쫓다보니 최원신의 집까지 가게 되었다. 

    박진한이 집을 수색하려 하자 최원신이 반대하고 나선다. 하지만 그의 딸 최혜원은 흔쾌히 협조한다.

    (딸의 말에 아비가 저리도 쉽게 물러서는 것으로 보아 뭔가 사정이 있을 것같다.)

    최원신은 이미 총잡이를 집 안 비밀 장소에 숨겨놓아 박진한은 찾지 못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박진한은 박윤강과 박윤하를 데리고 정회령 집에 찾아가는 장면

    날이 밝자 박진한은 박윤강과 박연하(김현수 분)를 오래전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정회령(엄효선 분) 집에 피신시켜놓는다. 정회령은 역관이다.  개항 후 궐에 드나들며 개화의 실무를 맡고 있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박윤강과 박윤하가 정회령에게 인사를 올리는 장면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정수인은 박윤강을 알아보고 놀라는 장면

    그런데 정회령에게 외동딸이 있었는데 바로 정수인이었다. 

    피신온 박윤강과 대면하게 되지만 박윤강은 정수인을 알아보지 못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정수인과 오경 선생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

    정수인은 위험을 무릎쓰고 오경 선생을 수소문한 끝에 찾아낸다. 그리고 현암이 남긴 서책을 전해주겠다고 하자 오경은 다른 모임 때문에 따로 약속을 잡게 된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정수인과 현암이 대화를 나누는 과거 회상 장면

    정수인의 회상신.

    현암이 정수인에게 조선개화지론을 주고 있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 스크린샷 이미지:박윤강과 남장한 정수인이 서로 칼과 총을 겨누는 장면

    약속장소로 가던 남장한 정수인은 박윤강과 마주치게 되고

    박윤강이 끌고 가려고 하자 급기야 총을 꺼내 박윤강에게 겨누게 된다.

    박윤강은 총따위 정도는 검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 

    정수인에게 칼을 휘두르게 되고 위험을 느낀 정수인은 방아쇠를 당기게 된다.

    탕~!!! (울려퍼지는 외발의 총소리)



       드라마, '조선총잡이' 총 20부작 중 1회 줄거리 끝 (2회 계속)

     

    허접한 배경처리도 없고, 우리나라 역사를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총을 소재한 이야기라 흥미가 많이 생긴다. 다만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에서는 식상하게 너무 뜸을 드리는 것같다. 그다지 긴장감도 안생기고, 되려 실망감을 주고 있다. 이 작은 것이 어쩌면 조선총잡이의 평가를 절하시키는 큰요인이 될 수 있을 것같다. 그리고 이번엔 배우 이준기가 드라마로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조선총잡이(총 20부작)

    연출 : 김정민, 차영훈

    출연 :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다운로드(1회는 무료) : 네이버 N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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