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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 (액션 활극)영화/솔직하게 2014. 9. 5. 15:37
'킬빌(2003)' 느낌도 나고, 서극 감독의 '칼(1995)' 느낌도 많이 나고... | ●●●○○
기본적으로 영화는 '군도'처럼 실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 몇 명으로 군중이라 부르고(연기하는 배우도 거짓말하느라 어색했을 것이다), 여배우는 이쁜 척하느라 연기는 발로 하는 그런 영화들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다만 '군도'에서 아쉬운 점은 시나리오가 약간은 식상했다는 것이다. 시나리오를 영상으로 담아낸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겠으나 독창성은 글쎄다. 그리고 하나더, 1대1 싸움인데 다른 사람들이 와서 조윤 등 뒤에서 공격하는 것은 그다지 환영할만한 결말은 아니었다고 본다. ※ 혹시 놓쳤을지도 모르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 초반 회갑연에서 상아를 진상하던 이가 조윤의 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