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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수목 드라마] 140903 조선총잡이 21회 줄거리
    (TV) 드라마 2014. 9. 4. 13:01

      눈물의 갑신정변, 그들이 꿈꿔왔던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다. |     

    조선총잡이 20회 끝 : 우정총국 개설일에 정변을 계획한 김옥균(윤희석 분)과 박영효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방화를 기점으로 계획한 일들을 진행하게 되는데... 조선총잡이 21회 시작 #01 우정총국. 자리를 뜨는 김옥균과 박영효를 쫓던 민영익(오민석 분)은 들이닥친 정변 군사 칼에 맞는다. 그리고 아버지, 김병제(안석환 분)를 살리기 위해 자리를 이탈, 우정총국으로 왔던 김호경(한수완 분)의 노력에 불구하고 김병제 역시 정변 군사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김병제 : "이놈아, 결국 이리 되었구나. 니가 원하는 세상엔 니 애빈 없어져야 할 존재이더냐? 예전처럼 니가 내 곁으로 돌아와 잠시나마 기뻤느니라."


    #02 궁

    궁으로 온 김옥균과 박영효는 자고 있는 고종(이민우 분)과 중전 민씨(하지은 분)을 깨워 사변이 일어났다며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중전은 사변을 일으킨 곳이 청국인지, 일본인지 묻는 바람에 당황하여 김옥균과 박영효과 대답을 못하자 의심을 사게 된다. 하지만 정수인(남상미 분)이 궁 안에서 폭탄을 터뜨려 상황을 긴박하게 만들어 고종과 중전을 움직이게 한다. 


    #03 우정총국

    정변 군사들이 우정총국에서의 일(주요 인물 제거)을 끝내자 철수한다. 부상을 입고 숨어 있던 최원신(유오성 분)은 간신히 살아남는다. 정변 소식을 듣고 온 최혜원(전혜빈 분)이 최원신을 부축한다. 


    #04 경우궁으로 가는 길1

    박영효과 김옥균을 따라가던 고종과 중전은 박윤강의 등장으로 사변이 개화파의 짓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고종과 중전을 보호해줄 사람이 없어 순순히 따라가게 된다.


    #05 경우궁으로 가는 길2

    뒤늦게 정변을 알게 된 문일도(최철호 분)와 한정훈(이동휘 분)이 경우궁으로 향하고 있는 박영효와 김옥균을 막아선다. 그리고 박윤강이 문일도를 맡게 되는데... 문일도가 제압당하고 만다.

    문일도 : "쏘게, 어서. 아니면 끝까지 쫓아가 자네를 벨 것이네."

    박윤강 : "끝까지 전하의 편에 서시겠다는 겁니까? 전하께서 제게 어찌했는지 알면서도 이러시는 겁니까?"

    문일도 : "아네. 알지만 어쩔수가 없네. 난 전하를 지키는게 숙명인 무관이네. 절대 물러설 수가 없네. 그래선 안된다고 가르쳐주신 분이 바로 자네 아버지일세."

    박윤강 : "전하를 지키는 것이 조선을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전 이 조선을 지킬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도 그런 절 나무라지 못하실 겁니다. 가십시오. 종사관 어른까지 쏘고싶진 않습니다."


    #06 상추 합류

    문일도를 대적하고 경우궁으로 향하던 중 상추가 함께 한다고 찾아온다. 박윤강은 제미와 연하를 지키라며 돌려보낼려고 하는데...

    상추 : "형님이 말했잖소, 새세상 만든다고. 세상이 바뀌면 내새끼 노비도 안되고, 남들처럼 서당도 다니면서 글공부도 할 수 있다고요. 그럼 배곯는 일도 없고 무시도 안당할 거라고. 나는 이렇게 살지만, 내 새끼는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해야될 거 아니요. 노비로 태어난 놈이 벼슬자리할지 누가 알겠소. 알잖아요? 제 어미 머리 좋은 거. 내 새끼도 제미 닮으면 무지하게 똑똑할거야 그죠? 그러니 받아줘요. 나같은 놈도 그런 세상 만드는데 뭐라도 좀 할 수 있도록 말이오."


    #07 경우궁 도착

    경우궁에 도착한 고종은 김호경을 알아보는 놀란다. 고종과 중전은 박영효를 따라 경우궁 안으로 들어간다. 김호경은 김옥균에게 왜 거사일을 알려주지 않았는지 따진다. 김옥균은 김병제의 혈연으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김호경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가 죽었고, 내버려고 두고 경우궁으로 왔음에 슬퍼한다. 김옥균과 김호경의 대화를 옆에서 듣게된 정수인은 원망했던 김호경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08 경우궁 안

    중전은 경우궁으로 온 개화파의 목적을 간파하고, 청국에 군사를 요청하기 위해 창덕궁으로 돌아가려고 애써보지만 고종을 모시고 있던 상선만 죽어버리고 만다. (김옥균은 상선의 목을 베라고 지시했는데 가슴을 베어버렸다는...) 과격해진 김옥균 모습에 고종은 두려움에 떨고, 정수인과 박윤강이 난감해한다. 


    #09 최원신의 집

    개화파가 조정을 장악하면 최원신을 살려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최원신은 통문을 돌려 보부상 군사들을 모으려고 하지만 성길(진성 분)이 혜상공국의 인신(도장)이 없으면 접장들이 협조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만류한다. 그리고 최혜원도 혜상공국 인신이 없으면 반대로 역도로 몰릴 수 있다고 자신이 혜상공국의 인신을 가져오겠다고 한다.


    #10 우정총국

    보수상들이 군사를 모으고 있다는 정보를 들은 박윤강은 우정총국으로 가 최원신의 시신을 찾아보지만 찾지 못한다. 최원신이 살아있음을 직감한 박윤강은 혜상공국 인신을 생각해내고는 혜상공국 민영익 집무실로 향한다. 


    #11 혜상공국 민영익 집무실

    최원신과 최혜원이 먼저 혜상공국 민영식 집무실에 도착하여 인신을 확보하지만 중간에 박윤강이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원신이 쏜 총에 최혜원이 맞아 죽어버리고 만다. 최원신과 박윤강 총싸움에 최혜원이 몰래 박윤강 뒤를 노리다가 그만 최원신이 최혜원을 박윤강을 오인한 것이었다.

    최혜원 : "아버지, 인신을 어서, 인신을 찾으세요."

    최원신 : "말하지 말거라. 지금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니가 없으면 이 애비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최혜원 : "그래야 우리가 산다고 그랬잖아요. 아버지라도 살아야 하잖아요."

    최원신 : "말하지 말거라. 말을 하면 고통이 더 심해진다지 않느냐"

    최혜원 : "아버지. 생각해보니 옛.. 옛날이 좋았었던 것같아요. 가진 것 없었지만 지옥같은 양반 집을 뛰쳐나와 아버지랑 보상일을 해서 처음 번 돈으로 사먹었던 따뜻한 국밥 생각나세요? 서로 더먹으라고 덜어주기만 하다가 결국 다 쏟아버렸잖아요.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밥 한덩이만 있었으면 부러울 것 없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최원신 : "그만 하거라. 그만, 그만..."

    최혜원 : "아버지. 미안해요. 나 때문에..."


    #12 다음날, 김옥균은 14개조 혁신정강을 공표한다. 

    고종은 더 이상 신하들을 죽이지 않는다면 개화파의 새 법령과 새 내각을 받아드리기로 한다. 그리하여

    김옥균 : "대원군을 조속히 귀국케하고, 청국에 대한 조공 허례를 폐지한다. 문벌을 폐지하여 백성의 평등구너을 제공하고, 능력으로 관직을 택하게 한다. 내시부를 폐지하고, 그 가운데 재능있는 자를 등용한다. 국가에 해를 끼친 탐관오리는 엄중히 처벌하고, 혜상공국을 혁파한다. 대신과 참찬은 의정부에서 회의하, 정령을 반포하고 시행한다. 그리고 육조 외에 불필요한 관청을 모두 폐지하고 대신과 참찬이 심의하여 처리한다." 


    #13 박윤강의 프로포즈 

    박윤강과 정수인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온 것에, 새 세상을 만든 것에 기쁨을 나눈다. 그리고 박윤강은 프로포즈를 한다.

    박윤강 : "나와 함께 살아주시오. 이젠 영영 헤어지지말고 함께 지냅시다."

    정수인 : "예, 그리 할 겁니다. 이제 그리 될 겁니다."


    2014년 9월 4일 목요일 조선총잡이 22회 마지막회 방영 예정.



    조선 총잡이

    정보
    KBS2 | 수, 목 22시 00분 | 2014-06-25 ~ 2014-09-04
    출연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소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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