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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드라마] 140813 조선총잡이 15회 줄거리
    (TV) 드라마 2014. 8. 14. 12:20

     오뉴월에 서리가 내릴 것같은 최혜원, 하지만 살아있는 최원신.  

    조선총잡이 14회 끝 : 최원신(유오성 분)을 죽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박윤강(이준기 분)은 기어코 최원신을 낭떠러지 앞까지 몰게 된다. 그리고 최원신을 향해 총을 쏘게 되고, 여러발의 총을 맞은 최원신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강물에 빠지게 된다. 조선총잡이 15회 시작 #01 사찰. 박윤강은 정수인(남상미 분)과 연하(김현수 분)가 있는 사찰로 돌아와 마음 아파한다. 과연 옳은 일이었는지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는 박윤강을 정수인이 위로해준다.


    #02~03 최혜원, 한恨을 품다.

    최혜원(전혜빈 분)은 아버지, 최원신의 소식을 간신히 도망쳐온 수하로부터 듣게 된다. 최혜원은 수색을 지시한다. 아버지를 찾아나선 최혜원은 최원신의 신발 한짝을 찾게 된다. 그리고 정수인을 찾아가 박윤강의 행방을 물어본다. 정수인이 왜 찾냐고 묻자 박윤강이 자기 아버지를 죽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신이라도 수습할 수 있게 박윤강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하지만 정수인은 모르쇠로 일관하자 정수인에게 풀스윙으로 따귀를 날린다. 

    최혜원 : "그 사람에게 전해 내가 죽일거라고. 박윤강, 그 사람 내가 죽이고 말거야, 반드시."


    #04 김좌영의 집

    김병제(안석환 분)는 김좌영(최종원 분)을 찾아 최원신이 총잡이에게 당한 것같다는 소식을 전하고 빨리 찾아야 한다고 걱정하자

    김좌영 : "기르는 짐승에게 너무 의지하려 해서는 안되는 법이네. 잠자코 있게나. 내가 알아서 할테니." 


    #05 수호계 회합

    별기군(조선 말 설치된 신식군대)이 창설되고나서 훈련도감(도성을 지키던 구식군대)이 찬밥신세가 되었다고 김좌영에게 보고한다. 고종(이민우 분)이 별기군으로 병권을 장악하려고 한다고 추정한다. 김좌영은 오히려 잘되었다고 한다. 수호계가 훈련도감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수월해질 것이라 예측한다. 그리고 별기군의 군사들은 모두 양반 자제들로만 구성하도록 고종에게 제안을 한 상태다. 우의정 최대감이 통리기무아문 때문에 반상의 법도가 무너졌다고 하자 반상[각주:1]의 법도를 중시하는 김좌영은 수호계원의 제안에 따라 달아난 노비들을 모조리 잡아드리기로 한다. 그러다 연하가 잡히면 박윤강도 잡을 수 있을거라는 계산이다. 


    #06 별기군 훈련장

    모집된 별기군 군사들은 참령관(김호경-한주완 분)이 서출이라 훈련과 명령을 거부한다. 곧이어 김병제가 찾아와 상황을 보고 안스러워 한다. 그리고 김호경에게 더 큰화를 입을 수 있으니 그만두라 충고한다. 

    김병제 : "이놈아, 니놈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바꿀 수 없는 게 있느니라. 그러니 제발 그만 두거라. 그 어울리지도 않는 군복따윈 당장 벗어버리고. 차라리 예전처럼 글이나 읽고 선비들과 몰려다니며 토론질이나 하거라. 니놈이 원한다면 다시 일본으로 보내주마. 애비의 충고니라. 더 큰 화를 입기 전에 이 애비말 명심하고 당장 그만두거라."


    #07 관군의 도망 노비 색출

    박연하가 숨어지내는 사찰에 관군이 들이닥친다. 박연하는 황급히 피신하다가 관군에게 발각되어 쫓기게 된다. 연하를 찾아온 정수인은 연하가 없어진 것을 알고는 찾아보지만 찾지못하자 상추(최재환 분)에게 박윤강의 행방을 물어 찾아간다. 그런데 박윤강은 아버지의 마지막 복수로 김좌영을 죽이기 위해 김좌영 집에 들어기 직전이었다. 정수인이 연하의 소식을 전하자 김좌영 처치는 접어두고 연하를 찾아나선다. 연하를 찾아나선 박윤강은 쓰러져 잠든 연하를 발견해 피신시킨다. 밤이 되자 박윤강은 정수인을 집까지 바래다 주려고 한다.

    정수인 : "이제 그만 두세요. 도련님. 총으로 사람을 죽여서 바뀌는 건 없습니다. 죽이면 끝입니다. 허무하고 허망하고 그러고 끝입니다. 연하, 저렇게 도망자 신세로 평생을 살게할 순 없잖아요. 연하를 위해서라도 다른 방법을 찾으세요. 저도 도울게요. 도련님이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도련님과 연하가 자유로워 질 수있도록 방법을 찾아볼게요."


    #08 최혜원의 복수 다짐.

    길에서 정수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윤강 발견하는 최혜원. 박윤강과 정수인에게 다가간다.

    최혜원 : "여기서 만나는군요. 한참 찾았는데 의외로 겁도 없이 다니는군요. 탈주한 대역죄인 신분으로 말입니다. 너(정수인)까지 날 속였구나. 어디있는지 모른다면서 마음껏 만나는구나.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정말 저희 아버지를 쏘셨습니까? 윤강 도령이 아버지를 죽였습니까? 말씀하십시오. 어떻게 된 일인지. 아버지를, 아버지를 어찌 하신겁니까. 대체?"

    박윤강 : "아버지 일은 미안하오."

    최혜원 : "미안이요? 미안하다고요?"

    박윤강 : "당신한텐 그 말 밖에 해줄 말이 없소."

    최혜원 : "아닙니다. 사과하지 마십시오. 우리 아버지도 윤강 도령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습니까. 이젠 제 차례입니다. 저도 이제 윤강 도령이랑 같은 처지네요. 윤강 도령이라면 아버지를 잃은 사람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아시겠지요. 기다립시오. 제가 어떤 짓을 하는지, 윤강 도령이 저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앞으로 제대로 보여드릴테니까요." (그리고 뒤돌아 자리를 뜬다.)


    박윤강은 연하의 힘듦과 최혜원의 아픔으로 괴로워한다. 집에 돌아온 최혜원은 예전에 구해두었던 작은 총 한자루를 꺼낸다. 아버지가 못다한 박윤강 처치를 자기가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박윤강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정수인에게 성길(진성 분)을 붙여 감시하도록 한다.


    #09 박윤강 고민 끝.

    박윤강은 한정훈(이동휘 분)에게 연통하여 문일도(최철호 분)를 만난다. 박윤강은 문일도에게 김좌영을 죽이지 않고 발본색원하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지, 그래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문일도는 고종이 약속하였다고 답한다. 그래서 박윤강은 김좌영을 잡을 때까지 협조하기로 한다. 


    #10 훈련도감 군사들의 반감

    선혜청(세곡 출납을 담당하는 관청)에서 일년이 넘도록 훈련도감에 제대로 급료를 주지 않았다고 정회령(엄효섭 분)과 김호경이 확인에 나선다. 현장에 가보니 군졸들에게 모래와 쌀겨가 섞인 쌀을 배급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군졸들의 원성이 심해지고 있었다. 상황을 확인한 정회령은 민영익(오민석 분)을 찾아간다.


    #11 궁

    정수인은 중전 민씨(훗날 명성황후, 하지은 분)에게 촬영기를 소개하던 중 고종을 만나게 된다. 고종은 정수인이 정회령의 딸인 것을 알게 된다.

    정수인 : "잊고 싶지 않은 기억 때문이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라는 것도 잊혀지고 마는 것이지 않습니까. 헌데 이 촬영기로 찍어두면 평생을 잊혀지지 않게 간직할 수 있을 것같아 관심을 갖져었습니다."


    #12 정수인, 김호경의 출신을 알게 되다.

    정수인은 중전과의 만남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김호경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때 김호경에게 별기군 군사들이 몰려와 지난번 일(훈련을 하지않고 함부로 대한 일)로 용서를 구한다. 갑작스레 군사들이 용서를 구하는 이유가 김호경이 김병제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정수인이 듣게 된다. 정수인은 믿겨지지 않는다. 김병제는 정회령과 자기를 해하려했고, 현암도 수호계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이다. 


    #13 제미 구출

    제미(김가은 분)는 상추가 총잡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서 쌀쌀맞게 군다. 그런데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알고 보니 제미는 도망친 노비였던 것이었다. 제미 주인이 사람들을 부려 제미를 데려간 것이었다. 그런데 그 제미 주인이 우의정 최대감이었다. 밤이 되어 박윤강은 우의정 최대감 집에 쳐들어간다. 일당 백하는 박윤강을 누가 막을쏘냐. 우의정 최대감마저 제압하는데 성공한 박윤강은 노비문서를 태워버리고 노비들을 풀어준다. 그리고 박윤강은 무사히 제미를 구출해 집으로 데리고 간다.

    박윤강 : "가시오. 이제 자유니까. 더이상 어느 누구도 주인으로 섬길 필요가 없소. 이젠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거요. 그럼 누구도 당신들을 괴롭히지 못할거요."

    이 일로 박윤강은 사람들에게 흑포수 영웅으로 회자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박윤강은 연하가 노비로 힘들게 살았을 것이라 생각되어 그리 한 것이었다. 


    #14 오랜만에 박윤강 3년 전 회상

    김옥균(윤희석 분)이 박윤강에게 장총을 선물한다. 

    김옥균 : "총을 잡더라도 그자들처럼 되지 말게. 사람을 함부로 죽여서는 안되네. 내가 이걸 자네에게 주는 이유는 사람을 죽이라는 것이 아니네. 살리라고 주는 것일세. 자네가 가진 힘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펼쳐질 앞날 또한 달라질테니 말이네."


    #15 정회령 집에 머물고 있던 김호경은 짐을 싸 별기군에서 지내기로 한다.


    #16~17 최원신은 살아서 김좌영 집에 

    박윤강은 김좌영이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문일도의 말에 김좌영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워 알아내지 못하고 있던 차에 야마모토가 곧 조선에 입국한다는 소식을 가네마루(오타니 료헤이 분)에 듣고는 묘책을 낸다. 박윤강은 야마모토 이름으로 김좌영에게 만나자라는 서찰을 보낸다. 김좌영은 최원신이 줄을 댈려고 했던 자가 야마모토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의심없이 만나기로 한다. 박윤강은 야마모토로 변장하여 김좌영을 만나기 위해 나선다. 


    김좌영 집에는 최원신이 누워있다. 면갑[각주:2]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던 것이었다. 김좌영은 사전에 야마모토에 대해서 조사, 문제없음을 확인해 둔다. 박윤강은 김좌영을 만나 광산 사업을 확장 건으로 조선 진출을 원한다고 뜻을 밝힌다. 그런데 조선의 규제가 걸림돌이 된다고 조정의 숨은 실세인 김좌영에게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수익 일부를 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김좌영은 박윤강에게 한조에 대해 묻자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조선인이건, 대역죄인이건 중요치 않다고 답한다. 그런데 최원신이 깨어나 변장한 박윤강과 상추를 보게 된다.


    #18 산채

    정수인은 박윤강을 몰래 만나게 되는데 미행하던 성길이 확인하고 최혜원에게 알려준다. 최혜원은 산채로 찾아가 박윤강을 죽이려하는데... 박윤강이 위기를 모면하자 최혜원이 총으로 정수인을 위협한다.


     조선총잡이 16회 예고  

    김병제 : "김좌영 대감께서 군란을 준비하고 계신다. 왕을 바꾸려는 것이지."


    민영익 : "전하, 어서 몸을 피하십시오. 역도들을 도성을 장악하고 궐까지 몰려들고 있사옵니다."


    정수인 : "우선 궐을 빠져나가야 합니다. 제게 무사히 빠져나갈 방책이 있사옵니다. "


    김좌영 : "중전을 죽이거라. 이번 일만 마치면은 너와 내가 손을 잡고 이 조선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정회령 : "가서 대감께 전하거라. 잔인한 폭력으로 멈출 수 있는 건 없다고 말이야. 결국 조선은 나아갈 것이니라. 그것이 이 조선의 운명인 것이다."







    조선 총잡이

    정보
    KBS2 | 수, 목 22시 00분 | 2014-06-25 ~
    출연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소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 드라마.



    1. 반상班常 : 양반과 상사람을 아울러 이르는 말. [본문으로]
    2. 면갑 : 면직물을 겹쳐 만든 일종의 방탄복.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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