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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만한 영화] 산타바바라 (윤진서 안성맞춤 영화)
    영화/솔직하게 2014. 8. 13. 21:46

      오늘 저녁은 산타바바라의 윤진서와 데이트를  | ●●●◐○ 

    '산타바바라'는 어떤 남녀(정우와 수경)가 우연히 일로 만나게 되고(작곡가와 광고 AE), 서로 호감을 느껴 단둘이 술을 같이 마시게되면서 끝나버렸지만(서로 사랑하기만 하면 되는), 폭음한 정우(작곡가, 이상윤 분)가 필름이 끊겨 기억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일과 사랑 중간에서 갈피를 못잡게 된다(수경-윤진서 분-이 사귀기로 했다고 말하지만 거짓말처럼 보였다 아니 믿질 못했다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러다가 또 우연히 같이 일을 하게되고, 미국 출장을 가서 산타바바라 와이너리(winery: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특별하고 강렬한 내용은 없다. 톡톡 튀는 남녀 연애 심리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맛있다.

     

     

    이 영화는 윤진서라는 배우가 가진 독특한 매력이 묻어나오는 영화였다. 말그대로 '안성맞춤'이었다. 그 매력이라함은 마치 얼음 슬러시같다고 해야 하나? 차갑지만 온기가 전해지면 금방 녹아버릴 것같다. 또 평범한 듯 보이지만, 공간을 채우는 무드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섹시하게 보일려고 막 벗고 그러지 않으면 좋으련만...) 


    '산타바바라' 영화를 보다가 사랑이 고파지면 부딪히면 때엥~ 딸끄당~ 소리가 맑게 울리는 와인잔에 얼음 슬러시를 채우고, 와인 대신 투명한 소주를 넣어 마셔보자. 그리고 향이 필요하다면 꼬냑을 조금 타 보는 것이다. 너무 투명한 것같으면 소영이(이솜 분)같은 스프링클을 조금 뿌려주고, 안주는 과일칩(과일말랭이)으로 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면 '산타바바라'의 엔딩곡 'From Now On(이제부터) - 유발이(아래 동영상)'으로 춤을 추자.






    산타바바라 (2014)

    6.4
    감독
    조성규
    출연
    이상윤, 윤진서, 이솜, 서범석, 신동미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99 분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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