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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드라마] 140806 괜찮아 사랑이야 5회 줄거리(TV) 드라마 2014. 8. 9. 16:53
한강우는 장재열의 환각?! 정신분열을 앓고 있는 장재열.
괜찮아 사랑이야 4회 끝. 급히 교도소에서 장재범(양익준 분)을 상담하는 조동민(성동일 분). 꿈 얘기를 하는데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괜찮아 사랑이야 5회 시작 #1 교도소. 장재범은 동생이 의붓아버지를 죽였다고 너무나 절실하게 매달리자 관련 사건 자료를 교도관에게 부탁하게 된다. 챙겨주겠다는 교도관.
#02 장재열과 한강우
장재열(조인성 분)은 한강우(디오 분)와 한바탕 뜀박질을 하는데 한강우가 심한 기침으로 길거리 한 폭판에서 멈춰버린다. 그래서 장재열이 한강우를 살펴보는데 한강우의 손가락이 이상하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묻는데 오소녀(이성경 분)가 나타나 아는 척을 한다. 그런데 그 순간 한강우가 사라져버렸다. (혹시 환각?)
오소녀 : "근데 아까 아저씨, 누구랑 얘기했어요? 친구? 혼자던데..."
#03~05 홍대 집
지해수(공효진 분)는 장재열 오피스텔에서 녹화한 동영상을 다시 돌려보는데 장재열이 화장실에서 들어가서는 자기가 출근할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지해수 : (혼잣말) "장재열, 화장실에서 잔거야?"
오소녀,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한다. 열쇠 잃어버렸다고 집에 못들어간다고 한다. 아빠는 고물줍기(??)시작하면 새벽이나 며칠만에 집에 들어온다고 하고, 엄마는 세살 때 집나가서 가끔 돈만 주려 온다고 집에 아무도 없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장재열은 하룻밤 재우기로 한다. 지해수는 거실에서 자려는 오소녀를 자기 방에 데려가 재운다.
지해수 : "개바람둥이가 어디서 개수작을..."
장재열 : "자꾸 개바람둥이, 개바람둥이 하지마. 바람둥이한테도 지조가 있어. 북서풍, 편서풍, 남동풍. 바람도 막부는 것이 아니야. 방향 정해놓고 불어. 뭘 알고나 말해. 확인시켜죠? 내 방향, 너한테로 확실하게 한번 정해볼까? 얼마나 지속적으로 훅훅 부는지 볼래?"
지해수 : "죽써서 개 줄 일 있니?"
장재열 : "나도 너 부담스러워. 너무 청결하셔서."
지해수 : "청결이 욕이 되는 이 드러운 놈의 세상."
지해수가 샤워를 하는데 옆에서 볼 일을 보고 있는 오소녀. 지해수는 급히 오소녀를 내쫓는다. 홈메이트 남자들의 시선이 지해수에게 모인다. 반나의 지해수는 신경쓰지도 않는다. 이유는 지해수는 조동민을 남자로,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박수광(이광수 분)는 호구 정도. 장재열은 개. 조동민은 좋은 공연있다고 단둘이 가자고 거짓말한다. 승락하는 장재열이다.
#06 장재범과 조동민 통화
장재범은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아미탈 주사(괜찮아 사랑이야 4회 참조)를 자기가 맞아야 겠다고 한다. 그리고 출소 전에 귀휴(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죄수가 출소하기 직전 일정한 사유에 따라 잠시 휴가를 얻어 교도소밖으로 나오는 것)를 나간다고 조동민의 주소를 물어본다. 조동민은 주소를 알려주게된다.
#07 자기 팔을 회전 절단기로 자른 환자.
이 환자는 자기 팔이 싫다며, 자신이 일부러 잘랐다. 이영진(진경 분)은 '바디 디스몰픽 디스오더(신체추형장애)나 스키조프레니아(조현병, 정신분열병)'으로 짐작한다.
#08 아기가 살아있는 것처럼 보살피는 환자.
아기는 한돌이 지났는데, 잠시 엄마가 자리를 비운 틈에 끊고 있는 물에 전신화상으로 죽었다고 한다. 아빠는 어디에 있었는지 대답을 안한다.(뭔가 내막이 있는 것같다.) 그리고 엄마는 면담을 하려고 하면 불안증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지해수는 면담을 거부하면 약물 유발 인터뷰를 하기로 한다. 약물 유발 인터뷰를 하게 되면 환자가 죽은 아기를 보지 않게 되는데 아기가 죽은 것을 인정하게 되면 심각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09 차례를 기다리는 한강우와 장재열
장재열은 한강우와 함께 진료 차례를 아무리 기다려도 호출이 없자 간호사에게 확인을 해보지만 진료 신청 기록이 없다. 그리고 또 한강우가 사라져 버렸다.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장재열의 환각인 것같아 전편들을 다시 살펴보았다.)
괜찮아 사랑이야 1회] 갑자기 나타난 한강우. 그리고 슬쩍 사라져버렸던 한강우. 뭐지 했는데...
괜찮아 사랑이야 1회] 토크쇼에서 한강우 위치와 장재열 위치 확인.
괜찮아 사랑이야 1회] 장재열의 시점으로 봤을 때 한강우가 보인다.
괜찮아 사랑이야 1회] 그런데 방송카메라 시점으로 봤을 때 한강우가 보이지 않는다.
괜찮아 사랑이야 2회] 한강우가 자전거를 타고 장재열을 부르며 장재열이 탄 차를 바짝 뒤쫓지만,
괜찮아 사랑이야 2회] 장재열은 생까고 코너를 돌자 바짝 뒤쫓던 한강우는 보이지 않는다.
괜찮아 사랑이야 3회] 과연 장재열 폰에 한강우 폰 번호가 입력되어 있을까?
괜찮아 사랑이야 3회] 그럼 이 '두형제' 소설은 장재열이 쓴 것인가? 그렇다면 다중인격장애인가? 정신분열 증상 중 망각 증상인가?
괜찮아 사랑이야 4회] 뜬끔없이 또 갑자기 나타난 한강우. 처음으로 말을 건다. 한강우 : "누나, 이뻐요. 전 작가님 친구에요" 하지만 지해수는 대꾸를 하지 않았다. 단순히 오바이트때문에 그런 것이란 생각했는데...
괜찮아 사랑이야 4회] 장재열이 한강우를 데리고 어느 집 2층에 살고 있는 여학생에게 뭐라 말을 건냈다.
괜찮아 사랑이야 4회] 그런데 장재열과 한강우가 떠나자 여학생이 달라져 있었다.
결론, 장재열 외에는 한강우를 본 사람이 없다.
#10 윤철(이동하 분) 콘서트 가는 길
조동민의 거짓말로 박광수와 지해수도 같이 장재열의 차를 타고 콘서트에 가게 된다. 윤철은 해진이 정신분열인데도 결혼했다고 한다. 아기도 가졌다고 한다. 정신분열 때문에 약을 먹어도 되는데 혹여 아기한테 해가 될까봐 약을 먹지않고 있다고 한다.
조동민 : "암이다, 다리가 잘린 환자다, 그런 환자들이나 장애인들은 동정이나 위로를 받는데, 정신증 환자들은 사람들이 죄다 이상하게 봐. 꼭 벌레보듯이. 큰 스트레스 연타 세방이면은 너나할 것없이 걸릴 수 있는게 정신증인데 지들은 죽어도 안걸릴 것처럼... 그래서 해수가 그래."
지해수 : "너, 내 친구들 이상하게 보기만 해, 가만 안둘테니까."
장재열 : "난 세상에서 니가 제일 이상해"
박수광은 장재열을 형으로 부르기로 한다. 그러면서 오소녀를 카페에 취업시켜달라고 한다. 그리고 여자를 어떻게 사귀는지 알려달라고 한다.
장재열 : "버려, 그냥. 얻으려 하면 잃을 것이고, 잃을 각오를 하면 얻을 가능성이 커지지. 생긴대로 살아."
#11 윤철 콘서트
#12 해진 발작
콘서트가 끝났지만 지해수는 해진을 더 돌봐야겠다면 남기로 한다. 조동민, 박수광은 장재열의 차를 타고 올라가려는데 윤철과 산책하던 해진이 갑자기 호수에 뛰어 들어간다. (윤철이 아기를 지우자는 말을 했고, 충격으로 발작이 왔다. 해진의 발작으로 왕따 친구들이 욕을 하며 달려오는 환각을 겪게 된다.) 윤철이 말리기 위해 입수하지만 수영을 못한다. 박수광은 발작이 시작되고, 조동민은 윤철을 구조한다. 장재열이 해진을 물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는데 지해수의 배에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말에 잠수를 해서 해진을 들쳐메고 나온다. 지해수와 조동민은 장재열이 못나올까봐 가슴 졸였다.
장재열 : "내가 사람을 구했다!"
#13 사랑을 사랑한테 배우다.
지해수 : "난 처음에 둘 결혼을 반대했어. 그냥 친구로 보라고 그랬어. 그랬더니 연락을 뚝 끊더라."
장재열 : "근데 결혼해서 애기를 가졌다고 온거야? 너한테?"
지해수 : "응."
장재열 : "애기는 왜 가지지 말랬어? 넌 의사면서"
지해수 : "이런 상황, 사랑만으로는 견디기 힘드니까. 난 사실 저들이 영원할거라고는 안 믿어. 근데 응원은 하고는 싶더라. 저들이 정말 잘 살면 나도 사랑을 믿게 될까 싶은 기대도 있고. 그래서 난 저들을 위해 집안에 초를 켜지. 도와주세요. 누구든 저들을. 정말로 사랑이 저들을 구할까?"
장재열 : "그럼"
지해수 : "너도 사랑지상주의니? 사랑은 언제나 행복과, 기쁨과, 설렘과 용기만을 줄거라고?"
장재열 : "고통과, 원망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과, 불행도 주겠지. 그리고 그것들을 이겨낼 힘도 더불어 주겠지. 그정돈 되야 사랑이지."
지해수 : "그런 건 또 누구한테 배웠니?"
장재열 : "사랑한테 배웠지. 어떤 한 여잘 미치게 사랑하거든. 그녀의 이름은 엄마."
#14 조동민은 장재범 관련 서류를 받는다. 그리고 장재범이 얘기하는 동생이 장재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15~16 지해수, 화장실에서 자는 장재열을 보다.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지해수는 장재열 차로 가보지만 장재열이 없다. 찾던 중 화장실에서 자고 있는 장재열을 발견하게 된다. 지해수는 조금 놀랬지만 장재열 집 화장실 문에 잠금장치를 해 놓은 연유를 헤아려본다. 사귀는 여자들이 놀라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지해수는 정신과 의사답게 장재열이 먼저 말해 줄 때까지 물어보지 않고 기다린다. 장재열은 화장실 강박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장재열 : "15살 때부터야. 그때 난 순둥이었는데, 형이랑 의붓아버지가 뻑하면 날 팼지. 의붓아버진 그냥 내가 미워서 패고, 형은 의붓아버지한테 맞는 내가 등신같아 보여서. 그날은 의붓아버지였어. 도박한다고 돈을 달라는데 학교 등록금이라 줄 수가 없었거든. 난 죽어라 달렸지. 근데 젠장. 시골 동네에 도망갈데가 없는거야. 그러다 동네 산 밑에 있는 공동 변소를 봤지. 그리곤 내가 어떻게 했을 것같애? 나 진짜 웃기지. 그 더러운 곳에 풍덩이라니. 그 때부터였어. 나한테 변소가 화장실이 가장 안전한 곳처럼 느껴진게. 이후에 난 방에서 잔 적이 없어. 내 방에 침댄 속임수. 니들이 말하는 트라우마지."
#17~19 포천 비둘기낭 폭포
장재열 : "그냥 살래. 악몽을 꾸긴 하지만 아주 못자는 건 아니고, 약 먹으면 글쓸 때 지장있다고 전에 의사가 그러더라고."
지해수 : "그래, 그냥 살아. 인구의 80%로 뉴로시스(신경증), 뭐 간단한 신경증은 거의다 가지고 사니까. 근데 글보다 편안한 잠이다 스스로 결론이 내려지면 약도 먹고, 상담도 하고 오케이?"
장재열 : "근데 저 푸른 계곡물을 보고 설마 그냥 보고만 갈건 아니지?"
가만히 있지 않는 장재열. 지해수를 계곡 물에 빠뜨려버린다. 이왕 젖어버렸으니 신나게 노는 지해수. 그런데 장재열이 지해수에게 다가와 양손으로 지해수 얼굴을 고정시키더니 키스를 해버린다. 지해수가 뭐라고 말할려고 하는데 장재열 다시 입을 맞춘다. 눈을 감는 지해수. 그리고 손이...
괜찮아, 사랑이야
- 정보
- SBS | 수, 목 22시 00분 | 2014-07-23 ~
- 출연
-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 소개
- 정신과를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